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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어느 날 이후... 기도 제목들
- 조회 : 1,882
- 등록 : 2019-03-28
저는 1993년 필리핀에 남편의 사업위해 함께 들어 왔던 평신도였습니다. 아이들을 미국학교에 보내 주겠다는 남편말에 동의하고 들어왔습니다. 감사하게도 남편을 돕다보니 잘은 못하지만 필리핀인들과 대화가 가능하게되었고 어느날 목사님들을 돕는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아빠 사업이 IMF를 맞아 달러 대출을 안고 샀던 필리핀 공장으로 인해 한국에 있는 남편의 재산이 은행으로 부터 차업이 들어왔고 필리핀의 공장은 문을 닫는 절망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조차 1년반을 학교까지 중단시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항상 선교차 들어 오시면 도와드렸던 목사님의 권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무너진 공장에 교회를 한번 세워 보라고...
눈물로 지내던 저는 주남께 여쭸습니다. 어찌 이렇게 완전 마음도 몸도 물질도 바닥에 처한 저에게 이런 일을 하라 하시는지 ? 믿음까지 바닥난 것은 아니니 주님 바라보면 주님 께서 동행하실건가요 ?
결단내리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 목사님께서 위로의 전화를 주시며 강대상과 플라스틱의자 20개를 사주시갰다 하셨습니다. 기도 드리고 결단한 후 공장의 일꾼들이 숙소를 수리했고 모든 것 주님께 맡기고 로칼 목사님을 연결하여 임마누엘 교회라 명하고 교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나마 한달에 5만원씩 보내 주시던 목사님의 후원이 6개월만에 끊겼습니다. 로컬 목사님의 작은 사례비 조차 드릴 수 없는 상황이되었는데 기도드릴때 마다 주님께서 꿈을 통해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받지 못했던 외상값을 받게하여 교회도 확장케 하시며 영위케 해 주셨습니다. 3년을 테스트하신후 바다건너 일리이라는 섬에 10년전에 문을 닫은 교회가 있는데 그곳의 다니던 교인들이 다시 믿음생활하기를 원한다하여 기도후 산호세에서 배를 타고 2시간 20분 배를 타고 가서 20분 산등성이를 걸어 가 보았더니 태풍으로 인해 다 무너져 폐허가 된 교회가 자국만 있었습니다. 주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주님 ! 이곳의 영혼들을 구원해 주시고 이곳에 돕는 손길을 허락하셔서 교회를 다시 복구할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곳의 몇몇 성도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필리핀에서 선교하시다 한국으로 철수 하셨던 목사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교회를 수리하게 되었고 교인들은 새 단장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25미터 깊이의 우물에서 40가정이 물을 길어 올려 각 가정으로 물통을 어깨에 메고 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비가 있어야만 초목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오직 1년에 옥수수를 1차례심고 거둬 생활하는 아주 가난하고 열약한 지역입니다. 이곳의 성도는 아이들 포함 60여명되지만 먹고 살 수가 없어 때론 쌀을 구하려 국민학교 다니는 아이들도 바다 건너 양파밭이나 쌀 농사 짓는 곳에 가서 일을 해 주고 쌀을 팔아 가지고 와서 살아 가는 곳 입니다. 그러나 비록 가난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 가 넘치는 곳입니다. 이곳 믿음의 자녀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기를 원합니다.
바위칸 교회에서 다시 20분 배를 타고 가면 세워진 사도교회를 소개합니다.
어느날 바위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아프리카 사람 처럼 새카만 낯선 사람이 찾아와 면담을 했습니다. 본인은 바위칸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싶은데 걸어서는 4시간 배를 저어 오면 배타고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아이포함 16명이 안수 받고 싶다 했습니다.
너무 감격하여 배를 저어 사도를 가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그곳에 교회를 만드시고자하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찾아왔던 성도가 교회 땅응 내 놓겠다 하였습니다. 감동하여 기도드리고 돕는 손길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돕는 손길을 통하여 대나무로 아주 미흡한교회를 임시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이곳에 기적의 은혜가 일어 났습니다. 1년전 한의 선교 봉사오셨던 고흥의 목사님과 사모님의 도움을 받아 대나무로 엮은 발로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거의 화강암으로 바닥이 깔려 있어서 농사라는 것이 없습니다. 하여 물도 없고. 전기도 없는 곳입니다. 허나 은혜와 은혜가 넘치는 곳입니다. 밤 7시만되면 취침에 들어갑니다. 그런 곳에 4-5살 어린이도 성경구절을 암송합니다. 9-11살 어린 아이들은 성경을 50-70구절 암송합니다. 한 엄마는 아기에게 젖을 물리며 성경을 100구절이 넘게 암송합니다. 감동입니다. 비록 먹을 것이 없어도 주님의 생수로 위로 받고 주님 바라보며 소망하며 살아 가고 있는 곳 입니다. 시작은 16명 시작하여 지금은 어린이 포함 80명이 넘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혼의 생수를 허락하셨는데 이젠 이땅에서 버티어야 할 육신의 생수를 부어 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우물이 없습니다. 마실 물을얻기위해 20분이상 배에 물통을 싣고 가서 물을 얻어 싣고 와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물이 필요합니다. 불도 없습니다. 너무 가난하여 국민학교 나오면 거의 고등학교 가는 것을 포기하며 삽니다. 교회를 대나무 발로 보완은 했지만 우기와 태풍이 오면 어쩔까 염려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믿음의 성도님들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산호세교회 -
1). 바닷가의 영혼들 전도위해 성경공부와 피딩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성경책 보급과 피딩 사역에 빵과 주스를 주는데 필요한 물질공급 위해 기도해 주힙시요.
2). 산호세교회에 맹인3명이 있어 봉사하고 있습니다. 찬양과 드럼과 키타로 오르간 연주로 주님께 쓰임 받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너무 가난하니 후원의 손길로 이 자녀들의 삶에 도움이 인도되어지길 원합니다.
2. 바위칸교회 -
1). 우물이 너무 깊어서 물탱크가 인도되어지길 기도해 주십시요.
2). 도움의 손길로 교회에 작년에 전기를 가설하였습니다. 허나 거의 정전이 되어 예배를 드릴때 마다 정전이 되어 작은 제네레이터라도 설치되어지길 기도드립니다.
3. 사도교회 -
모든 성도들에게
1). 성경책을 나누어 주길 원합니다.
2). 우물이 필요합니다.
3). 전기가 필요합니다.
4). 아이들에게 필요한 많은 물품이 피요합니다.
5). 콩크리트교회를 만들기위해 50푸대의 세멘트가 공급되었습니다. 이 세멘트로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할로블럭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철근도 석가래도 지붕도 그리고 바닥과 마무리 미장을 위한 세멘트도..... 위의 마무리 도움의 손길이 임하길 원합니다.
연락처: 001639174579869. 001639175417615.
후원계좌: 하나은행 337-890467-27607(김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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