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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살린다-사랑의교회 미자립 교회 지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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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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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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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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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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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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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교회의 80%에 달하는 미자립교회의 자립은 한국교회 큰 과제죠? 서울의 한 교회가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대대적인 활동에 나서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100회 총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회 8,712곳 중 37.5%인 3,267곳이 미자립교회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자립교회들의 연평균 예산총액은 463억원으로, 한 교회당 평균 1,400만원을 가지고 1년 예산을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후원금을 납부하는 지원교회의 한 교회당 평균예산은 5억 2,500만원으로 미자립교회 보다 37배 많았습니다. 이런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서울의 한 교회가 미자립교회를 돕는 독특한 프로젝트를 시작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자립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재정, 인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겁니다. 주연종 목사 / 사랑의교회 이 도시 교회는 올해부터 예장합동 교회자립지원위원회가 권역별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에 협력했습니다. 그 첫 사업은 바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지난 9월 열린 첫 번째 직거래 장터는 전국 농촌교회에서 생산된 100여개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더불어 농촌교회를 살리는데 일환이 된다는 점에서 도시교회 성도들의 큰 참여를 불러 모았습니다. 또한, 합동총회와 함께 2016학년도 정시입학에 맞춰 ‘농어촌 미자립교회 교역자 자녀 대학입시 홈스테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미자립교회들의 전도 활동을 돕는 일명 ‘에벤에셀실천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미자립교회들이 연합회를 조직해 지역에 필요한 전도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도시교회가 재정과 인력 등을 지원하는 형식입니다. 이같은 사역은 미자립교회들의 전도접촉점을 만들고 마을 안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주연종 목사 / 사랑의교회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도시교회의 사역이 한국교회 상생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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