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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이슈 –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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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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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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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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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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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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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이슈 시간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18일 총회 실행부 위원회를 통해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했습니다. 임기 동안 감리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김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감독님 지난 18일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되셨습니다. 먼저 소감부터 간략하게 한 말씀 해주시죠. A) 무겁지요. 왜냐하면 이 직무대행 기간이 짧긴 하지만 감리교 방향을 정해야 되는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에, 또 좋아서 맡은게 아니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기자) 아무래도 감리교 정상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A) 이 감리교 정상화라는게 이제 순환이 선거가 선거로 계속 순조롭게 진행돼 나가야되는게 정상화에요. 그래서 이번 9월 달에 10개 연회 감독 선거가 있고, 거기에 발 맞춰서 어서 조속히 이 재판 사태가 마무리 되고 감독회장 선거도 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기자) 9월에 감독선거가 지나고 난 뒤에 감독회장 선거는 그 이후에 날짜가 고민이 되어야 하겠네요? A) 아니죠. 9월에 선거를 해야 하니까 9월 말에 이미 시작해야 되죠. 그래서 선관위가 다음 주에 구성이 됩니다. 구성이 되는 것도 좀 늦었어요. 그래서 아주 발 빠르게 로드맵을 만들어 가지고 9월 말 경에는 선거를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거지요. 기자) 감독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시기적으로 촉박한 것 같은데, 차기 감독회장은 어떤 인물이 선출되어야 이 감리교의 정상화가 앞당겨 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일단은 이번에 재판 사태가 좀 마무리 되면 더 이상은 재판 사태가 없기를 저는 바라는 마음이고. 그러고 보니 분열이 됐죠. 마음들이. 나뉘어진 마음들을 통합해서 갈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기자) 저도 10월 총회까지는 직무대행직을 계속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긴 시간은 아닙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감리교의 정상화,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 감독님만의 기간 동안의 해법을 갖고 계신다면 얘기 좀 해주시죠. A) 참 해법이라는 말이 좀 두렵습니다. 두려운데, 지금 한 가지 긍정적인 면은 감리교인들이, 교회들이 아 이젠 더 이상은 이렇게 가면 안 되지 않겠나 하는 위기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대적 위기감, 사회적 위기감과 더불어 자체가 이렇게 분열하고 다투면 결국은 자멸하지 않을까 하는 이런 공감대가 형상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잘 중재하고 마음을 모으면, 정상화가 잘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이 사태가 오래됐기 때문에, 이미 피로가 누적이 됐어요. 그리고 이제 더 이상 가면 어렵다는게 모두가 갖고 있는 생각입니다. 이게 아마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기자) 감리교의 이제 정상화를 기대하는 감리교 산하 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감리교회는 이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그러나 참 놀라운 신앙과 전통을 가진 교단이 감리교횝니다. 그리고 한편 다행스럽게 교단 문제는 이렇게 어렵게 오랜 기간 진통을 겪지만, 일반 개교회는 오히려 열심히 목회하고 그런 문제에 휩쓸리지 않고 왔던 것이 감리교회입니다. 그래서 감리교인 모든 분들에게 교단을 위해서 좀 뜨겁게 기도해 주시고, 깊은 애정을 가져주십사 하는 이런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직무대행을 하시면서 혹시 감리교회 내부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A) 기구의 변화라는 것은 이제 개혁 차원의 요구를 하는 소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선거에 앞으로 정상화를 위한 개혁은 안할 수가 없는 거죠. 왜냐면 해야 정상화가 되니까. 그거는 기간이 짧아도 저에게 맡겨진 일이니까 그 일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 깊고 멀리 보는 안목의 개혁은 이제 다음 회장님이 이어서 해야 되리라고 보고, 충분히 그런 인물들이 나오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예 감독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리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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