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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히 이슬람화 되는 유럽, 전략적인 선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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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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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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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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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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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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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이 빠른 속도로 이슬람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천만 명의 무슬림이 유럽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앵커: 이슬람화 되는 유럽, 현지에서도 현실에 맞는 선교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독일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메수트 외질. 터키계 독일인으로 알려진 그는 2년 전, 이슬람의 성지 ‘메카’를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독일 대표선수로서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는 비난 여론이 따라왔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또다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정치적 논란이 됐습니다. 독일과 외교적 갈등을 반복해온 에르도안 대통령을 향해 존경의 뜻을 나타내자, 독일의 축구팬들은 외질을 대표팀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인하르트 그린델 독일축구협회 회장은 “독일축구협회는 모든 선수의 출신 배경을 이해한다. 하지만 축구는 정치적인 행동이 아니다”면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선거캠프에 독일 선수를 내세운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고 지적했습니다. 월드컵 직전에 불거졌던 논란은 대회 기간 내내 독일 대표팀의 불안 요소였습니다. 결국, 독일은 우리나라에 2대0으로 완패하며 독일의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아야 했습니다.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인 독일과 이슬람이 공존할 수 있는가’를 묻는 상징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무슬림은 약 400만 명. 독일 전체 인구가 8,200만 명인 것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비율입니다.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면 수천만 명에 달합니다. 유럽의 이슬람화가 속도를 내면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은 지속해서 사회적 갈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난민 정책 갈등은 지난 수년간 유럽 정치에 핵심 이슈였고, 시민들은 이슬람 극단주의가 자행하는 테러로 인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의 일부 개신교회들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무슬림 난민들을 지원하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INT 크리스티나 노이만 / 베를린 난민교회 봉사자 사회 통합과 갈등 해결을 위한 유럽 선교 전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베를린에서 CTS뉴스 김영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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