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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사순절 평화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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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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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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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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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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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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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순절을 맞아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를 기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앵커: 한국기독교회협의회의 사순절 평화순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박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SOT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노동당사에 아리랑을 연주하는 첼로소리가 울려퍼집니다. 38선으로 한반도가 나뉠 당시 북한에 속했으나 지금은 남한의 영토로 소속된 노동당사. 하얗게 변한 벽. 뼈대만 간신히 보전한 구조물. 노동당 입구에 모여 분단의 역사 가운데 장소의 의미를 들으며 아픔을 되새기는 사람들. 건물 곳곳을 돌며 바라보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3월 6일부터 시작된 사순절.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평화순례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INT 이홍정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협 임직원들과 국내외 인원 등 참석자들의 발걸음은 남한의 최북단에 위치한 경원선 기차역 월정역으로 향합니다. 가장 가까운 북한 평강역까지는 불과 19km. 하지만 전쟁 때 폭탄을 맞아 두 동강난 기차의 뒷부분 만이 남아 60년째 멈춰있습니다. 뒤이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평화전망대.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와 북한을 바라보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2시간여의 평화순례에 이어 평화통일을 향한 세미나도 열렸습니다. 크리스천 청소년 평화통일 운동 등 통일과 다음세대에 관한 사역을 나누며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기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사순절 기간 한반도 현실을 다시금 고민하며 미래를 향한 행군에 동참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영국에서 참석한 한 부부는 남북의 가슴 아픈 현실을 몸소 느끼며 한반도에 평화의 물결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INT 앤드류 헤이든 장로 / 브리스톨 레드랜드 파크교회 INT 레슬리 브랜틀리 장로 / 브리스톨 레드랜드 파크교회 사순절을 맞이하며 분단의 현실을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대하는 평화순례. 모두가 생명과 평화의 바람을 한 마음으로 기대했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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