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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심리적 지원 절실! - 영등포 쪽방촌 나눔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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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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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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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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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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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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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령되고, 체감온도만해도 25도에 달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씬데요. 요즘처럼 날이 추울수록 가난한 이들의 고통은 더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쪽방촌 주민들에게는 이번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영등포 쪽방촌을 유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려진 한파특보, 칼바람 때문에 체감 추위가 영화 23도에 달하는 혹한의 겨울, 빌딩 숲 사이 섬처럼 자리 잡은 가난한 이들의 쉼터 서울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겐 1년 중 가장 힘든 시깁니다. 주민의 절반 가까이가 60세 이상 노인이고,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도 150여명, 난방비 부담이 큰 겨울은 가족 없이 하루하루를 고독과 사투해야 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더 힘든 시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INT 쪽방촌 주민 비좁은 골목을 끼고 들어선 이곳 쪽방촌엔 500가구가 넘게 살고 있는데 대부분 일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특히, 쪽방촌 주민 대다수는 매서운 동장군이 휘몰아치는 겨울, 종일 방안에 머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쪽방촌의 낡은 기름보일러는 제대로 돌아가질 않습니다. 치솟은 기름값 때문에 멀쩡한 보일러가 있는 집도 추위에 떨긴 마찬가지입니다. INT 쪽방촌 주민 이곳 주민의 60% 정도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지만, 정부에서 동절기에 난방비를 별도로 지원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매년 교계 연합기관과 교회들이 일회성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사람들의 정기적인 방문과 관심입니다. 30년 가까이 쪽방촌에서 사역하고 있는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는“한국교회가 일회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심리적, 영적 복지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임명희 목사 / 광야교회 STD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고, 기름값이 인상되는 등 힘든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더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CTS 뉴스 유현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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