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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역사다> 예수님 시대 회당 발굴, 막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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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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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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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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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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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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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는 이스라엘에서 발굴되고 있는 성경 속 유물과 유적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신약 시대 유적 중 가장 최근에 발굴된 막달라를 소개해 드립니다. 앵커 : 이 지역은 히브리어로는 ‘믹달’이라고 불리고 있는 곳인데요, 자세한 소식을 이스라엘 박지형 통신원이 전해 드립니다. 신약의 시대 배경을 증명하는 고고학 발굴들은 구약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19세기와 20세기에 이뤄졌습니다. 현재 예수님이 다니신 곳과 사역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져 있는 교회들은 4세기 경의 비잔틴 교회터 위에 재건축된 것입니다.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13년에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이스라엘 땅으로 많은 순례객들이 찾아와 예수님의 사역지들 위에 교회를 세우고 공동체를 형성해 거주했고, 그 흔적을 토대로 많은 발굴이 이뤄졌습니다. 신약과 관련한 가장 최근 발굴은 2007년부터 이뤄진 믹달 지역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던 막달라의 고향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09년에 1세기 회당과 시장, 주거지가 발견되면서 이곳이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 마을 막달라임을 거의 확신하게 됐습니다. INT. 에이먼 캘리 신부 / 막달라 발굴 부대표 막달라는 ‘탑'이란 뜻으로, 티베리아스 북쪽 갈릴리 호숫가에 위치해 있으며,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4천 명을 먹이신 후 이동하신 지역이 마태복음에는 ‘마가단', 마가복음에는 ‘달마누다'라고 기록돼 있는데 학자들은 그곳이 막달라의 다른 이름이거나 그 근방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탈무드에서는 막달라를 ‘믹달 눈야'라고 불렀는데 이는 ‘물고기의 탑'이란 뜻이며, 1세기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절인 물고기'라는 뜻의 그리스어 ‘타리체'로 기록했습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막달라는 어촌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항구를 포함해 어업 활동을 한 흔적들이 발견됐습니다. INT. 에이먼 캘리 신부 / 막달라 발굴 부대표 막달라 회당은 갈릴리 지역에서 발견된 회당 중 가장 오래된 것이고, 회당에 가기 전 몸을 정결하게 씻기 위한 장소도 발견됐습니다. 유대인이었던 예수님께서도 회당에서 말씀을 읽고 전하셨기에 이곳에도 예수님이 다녀가셨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에이먼 캘리 신부 / 막달라 발굴 부대표 CTS에서는 성경을 증명하는 고고학 발굴지들을 찾아가 발견된 유물과 유적, 그리고 성경적 의미를 심도 깊게 살펴보는 고고학탐사다큐 <성경은 역사다>를 제작했으며, 막달라를 포함한 다양한 성지를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CTS 뉴스 박지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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