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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칼럼 –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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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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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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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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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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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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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오늘로 정확히 30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합의 한 내용입니다. “남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평창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민족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북측이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등을 파견하기로 한 것은 올림픽개최를 앞둔 우리에게는 참 기쁜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1988년에 개최된 서울하계 올림픽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존재가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되는 기회가 되었다면, 정확히 30년 만에 열리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서는 우리나라가 그 동안 커진 경제적 위상을 넘어 세계강대국대열에 진입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대 올림픽의 정신은 스포츠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 증진’에 있습니다. 우리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을 하자마자, 분단의 비극과 6.25 전쟁을 겪었습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우리는 열강의 원조를 받아 겨우 생존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세계10위권에 진입하는 경제 강국으로 부상했고, 세계 열방에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대국이 되었으며, 한류의 세계화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한반도는 꽤 오랫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문제로 인하여 세계를 긴장시켜왔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 세계인들에게 화해와 평화의 축제가 될 수 있는 단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는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테러 등과 같은 극단주의자들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나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둘째, 대회진행을 위한 최적의 날씨를 주시고, 대회진행을 담당하는 모든 사람들을 도우셔서 올림픽이 순조롭게 마쳐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셋째, 대회기간 중에 올림픽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세계에서 온 6,500여명의 선수들과 10여만 명의 관광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한국교회성도들이 함께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넷째, 무엇보다 현장에서 도울 수 있는 기회에도 적극 참여하고, 올림픽이 복음전도의 기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섯째, 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주최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이니만큼 여야, 진보보수,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국민이 마음과 뜻을 모아 협력함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그 동안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여 왔습니다.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마쳐짐으로 이번 대회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127:1)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지켜주시는 동계올림픽이 되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CTS칼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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