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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이슈 -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 송파선교회 김기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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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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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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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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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이슈 시간입니다. 얼마 전 카풀논란에 따른 택시업계의 대응이 사회적 이슈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오랜 기간 이웃들을 섬기며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한 귀한 손길도 있는데요.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 송파선교회 김기일 회장을 김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 송파선교회를 다년간 섬겨오고 계십니다. 이 송파선교회가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직접 소개를 먼저 해주시죠. A) 대표적으로 25년 동안 이어온 ‘아름다운 소풍, 택시타고 소풍갑니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하는 행사가 25년 동안 금년 5월 13일까지 마흔 아홉 번째 진행이 되고요. 독거노인들 어르신들 장애인들 거동이 불편해서 교통약자인 장애인들 독거노인들 그분들을 복지관이나 시설에서 의뢰가 오면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료하는 그런 걸 저희가 지원해드려요. 연간 한 100건 정도 그리고 이제 푸드뱅크 지원 사업이라고 해가지고 빵집 같은데서 남는 빵 같은 걸 수거해다가 장애인들 독거노인들 그런 분들한테 배달해 드리는 게 1년에 한 180건, 연간 저희들이 크고 작은 이렇게 일들을 300건 정도가 되는데 저희 회원들 300여명이서 앞에서 일선에서 끌어가시는 분들은 아주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자) 말씀하신대로 엄청난 365일중에 300건의 사역을 하신다는, 엄청난 사역을 하고 계시는 건데, 특별히 이 장애우분들을 위해서 사역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A) 거의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시설에서 갇혀 있고 그래서 저희들이 1년에 두 번씩 봄가을로 이렇게 장애인들 한 800백명 저희 택시기사님들 택시 200대 해서 한 1000명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져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렇게 섬김의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분들은 그 날짜를 아주 손꼽아 기다립니다 보통사람들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분들은 동병상련이라고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끼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그분들끼리 만나서 또 정보교환도 하고 안부도 묻고 그런 모습을 보고 또 넓은 잔디밭에 이렇게 모시고 가서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그게 그분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그런 사역이 지금 시간이 지나온 만큼 또 그만큼의 열매가 있을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A) 저희들이 2016년도에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저희들이 이제 단체 우수상을 받았어요. 어떻게 보면 자랑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섬김의 열매라고 봐야지요. 그리고 이제 2018년도, 작년에는 저희들이 교통문화대상이라는 상이 있는데 대상을 받았습니다. 서울시에서 주는 그러니까 뭐 수 십 군데 수 백 군데 단체가 있지만은 저희들이 제일 잘했다고 하는 상이겠지요. 그런데 뭐 그게 세상의 칭찬도 되지만은 하나님 앞에 저희가 또 열심히 살았다는 그런 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물론 교회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것도 마땅하지만 이렇게 세상에서 어려운 사람들 더불어서 이렇게 섬기고 나눔의 삶을 통해서 선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는 것도 신앙생활의 연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자) 예 이 택시 운송업계 계시면서 있는 곳에서 또 있는 자리를 통한 사역을 계속해오셨어요. 택시를 통한 사역,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A) 네 택시는 저희들 회원 한 분 한 분이 선교사라고 합니다. 여기 보면 마크가 있을 겁니다. 저 마크가 핸들에다가 이렇게 손을 모으고 십자가 달고 다니는 모습인데, 달리는 교회라고 합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우리가 정말 친절과 서비스 여러 가지 복음을 통해서 그분들한테 선한 영향력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하루에 3-40분씩,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우리 선교회에서도 회원 한 분 한 분 이렇게 교육시키고 훈련시키고 예배를 통해서 말씀으로 이렇게 트레이닝 시키는 것은 친절입니다 첫째 친절. 조금만 친절하게 하면 아주 손님들이 반응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건 친절한 서비스 그걸로 이렇게 잘 섬김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참모습을 보여주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기자) 이 운전기사선교연합회가 지금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A) 대한민국에 택시가 있는 동네에는 선교회가 다 설립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제주도에서부터 저 강원도 정선까지 전국에 75개 선교회가 설립되어있습니다. 시군구 단위로 다 설립되어있는데 거기에 등록 회원은 한 7000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송파선교회 같은 단체가 75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희 송파 선교회는 그 한국운전기사서교연합회 안에 들어있는 조그마한 단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자) 이 최근 택시업계에 큰 이슈가 있었습니다. 조금 민감한 질문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굉장히 업계에서는 어려운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 한국운전기사선교협의회가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이 있을까요? A) 전국에 7천여 명의 서교 연합회 회원들이 있고 전국에 27만 명의 택시기사님들이 영업환경이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제각기 이해관계가 달라 같이 공생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어떤 변화하는 환경을 탓하기 전에 회원 한분 한분들이 친절한 택시로 서비스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렇게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 환경이 녹록치 않은 환경이지만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으로 그리스도 향기를 나타내는 그런 선교회와 개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들이 선한 사랑을 실천하는 이런 모습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앞으로도 이어갈 생각입니다. 기자) 택시라는 그런 수단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더 많은 활동이 있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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