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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에만 집중하고픈 호주 선교사들의 고단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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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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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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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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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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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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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열네 번째로 GDP가 높은 나라죠. 호주는 세계 경제 대국이지만 이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삶은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앵커 :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 많은 한인목회자들이 주중에는 막일을 하는 등 재정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하는데요. 현지 한인 선교사들을 취재했습니다. 김선희 통신원입니다. 2018년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순위 중 10위를 차지한 나라 호주. 특별히 시드니는 부동산을 포함한 각 가정 당 생활비가 다른 지역보다 높습니다. 이런 시드니의 한인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의 경제적인 고충 또한 물가 상승만큼 높아져 갑니다. 몇몇 대형 한인 교회를 제외한 소규모 교회는 호주 교회당을 빌려 운영합니다. 그러나 예배당 사용에 따른 비용과 교회에서 주는 사례금이 넉넉치않아 생활비를 위해 다른 직업을 병행하는 사역자가 많습니다. INT 김무명 (가명) 목사 / 호주 사역 16년차 호주 이민교회 사역자들은 목회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단순 노동직을 선택하여 가계의 지출을 충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사들은 택시 운전, 청소, 페인트칠,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잇습니다. 소규모 이민 교회에서 주는 사례금으로는 집세조차 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런 현실이 호주이민교회 안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진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호주이민교회가 안고 가야할 숙제입니다. INT 장지훈전도사/ 코너스톤한인교회 INT 김무명 (가명) 목사 / 호주 사역 16년차 김씨, 이씨, 박씨 라고 불리 우며 주중에는 험한 일을 마다 않고 주일에는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호주 이민 교회목사들. 이들에게 청소일, 폐차장일은 감사한 직업입니다. 어려운 교회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민 온 어려운 환경의 성도들과 마음을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INT 김무명 (가명) 목사 / 호주 사역 16년차 INT 장지훈전도사/ 코너스톤한인교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혼 돌보는 일에 사명을 갖고 묵묵히 좁은 길을 걷는 호주 이민교회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CTS뉴스 김선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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