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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여는 신앙 - [청년사역], [아라비아의 예수], [비혼주의자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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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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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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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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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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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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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문화가 소식은 이한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청년복음화를 위해 목회 현장에서 분투하는 사역자를 위한 현실적인 지침서, [청년사역]입니다. 책은 4부로 구성됐습니다. 1부에서는 각종 통계를 분석해 급변하는 청년사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이 변하는 내외부적 요인을 살펴봅니다. 2부는 출석인원이 없는 청년부나 청년 공동체를 새로 꾸려야하는 사역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다룹니다. 3부는 다양한 현장에 놓인 청년사역자를 위한 매뉴얼과 청년 공동체 규모에 따른 맞춤형 사역 방안이 소개됩니다. 4부 내용에서는 청년사역자가 갖춰야 할 안목과 마음가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은 이론 중심이기보다 청년이 한 명도 없는 교회 사역부터 2천 여명에 이르는 청년 공동체 사역까지 경험한 저자 양형주 목사의 현장 중심 사역 노하우를 생생히 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 신앙인들에게 지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멀게 느껴지는 중동. 복음 안에서 중동을 만나보는 책, 인권과 종교 사이 대화를 위해 활동하며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기도 한 앤드류 톰슨의 [아라비아의 예수]입니다. 책은 성경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사건들을 중동 문화 안에서 살펴보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중동인들과 아랍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랍의 혈연 문화와 종교관, 여성관, 언어 세계 등에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 볼 수 있으며, 무슬림이 가진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허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 교회 내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 주목 받았던 웹툰이 책으로 찾아왔습니다. [비혼주의자 마리아]입니다. 만화로 구성된 책에는 교회에서 여러 아픔을 당한 여성들이 서로 힘이 돼주는 모습이 나타나며 이 연대를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인물들이 남녀의 지위와 목회자와 일반 성도의 위계, 교회의 문제 해결 방식 등에 대해 독서 토론을 펼치며 신학적 논의를 이어가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만화의 장점을 살려 “교회 내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돌아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한국교회에 던지는 책입니다. CTS뉴스 이한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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