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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 - 포항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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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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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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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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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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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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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요즘 한일 관계에 어려움이 많죠? 이러한 가운데 포항에서는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이라는 선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반응이 아주 뜨겁다고 합니다. 앵커 :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희선 기자? 문희선 : 네. 저는 지금 한국과 일본의 화해와 협력 선교를 위한 국제 선교 포럼인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이 진행되고 있는 포항기쁨의 교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은 한일 관계 회복을 통한 아시아지역 복음화의 바람이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주최하신 포항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님을 만나셨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문희선 : 네 맞습니다. 저는 지금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을 진행하고 계신 포항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Q1) 목사님 먼저 CTS시청자분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진석 목사) 안녕하십니까. 포항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입니다. 또한 글로리아 미니스트리 인터내셔널 대표를 맡아 여러 가지 국제 협력적 사역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Q2) 목사님 지금 교회가 북적북적 합니다. 이곳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계신대요.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이 어떤 행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진석 목사) 먼저 헤세드 단어를 설명드리면 구약에 나오는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자비라는 뜻의 단어로 신약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은 아시아의 복음화가 본격적으로 열려가는 상황에서 가장 복음 전파가 어려운 일본에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부어지기를 소망하며 준비한 선교 포럼이자 집회입니다. 여러 선교사님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쏟으셨지만 좀더 효율적으로 사역하기 위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연합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마음들을 일본 선교사님들과 일본 성도들, 한국 성도들과 나눌 때 많은 지지와 동참의 의견을 모아주셔서 오늘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이라는 일본 선교 포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3) 지금 안에서는 전체특강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강사만 해도 내노라하는 분들이 대거 참여를 하셨습니다. 이 행사가 포럼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일정표를 보니까 일본인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자세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세요. 박진석 목사) 한·일 선교 화해와 협력을 위한 예배와 기도회, 일본문화와 무목(無牧)교회 현황 및 대책, 한·일 협력선교 사례 나눔과 이단 대책 세미나가 열립니다. 또 여러 가지 문화공연과 일본과 원근 각지에서 오신 손님들을 위한 포항 1일 관광, 분과 모임, 사역 박람회도 열립니다. 일본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오야마 레이지 목사님과 박영기,이수구 선교사님의 강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기대하는 공연은 일본의 중견 배우 미사와 신고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8월 14일에 ‘유메노키(夢の木)’, 8월 15일 ’결단(決断)‘이라는 연극을 선보이느데, 나치로부터 수천 명의 유대인을 살린 스기하라 지우네의 삶과 3천명의 한국 고아들을 섬긴 다우치 치즈코(한국명 윤학자)의 일생을 그린 내용으로 일본 및 유럽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Q4) 지금 한일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데요. 이렇게 큰 대회를 준비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박진석 목사) 물론 많은 오해와 우려,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친일파라고 하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일본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계시고 있고 일본 역시 연일 강경한 발언을 통해 한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정치, 경제, 사회적인 영역 너머의,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원수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실력을 갖췄는지 증명할 기회라고도 생각합니다.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Q5) 13일 바로 어제부터 행사가 시작 되서 오늘이 둘쨰날입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반응이 궁금한대요. 어떻습니까? 박진석 목사) 먼저 일본 선교사님들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일본 선교사님들은 대부분 문화적, 종교적이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것들을 공유하고 같이 기도하니 위로도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올라 사역의 활기를 되찾았다고 고마워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준비하기에 쉬운 행사는 아니었지만 참 보람이 있고 이런 분들을 위로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을 준비하게 하셨다는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Q6) 16일부터는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과 연계되서 진행되는 또 다른 행사가 있으신 걸로 알고있는데요, ‘2019팡팡 프레이즈 페스타’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박진석 목사)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 행사 이후에 칠포해수욕장에서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 축제에 참석합니다. 작년에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을 찬양으로 위로하고 회복하자는 취지로 해변에서 찬양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큰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고 좋은 추억을 많들었다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런 열매를 맛보아서 인지 올해는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이 더욱 열심히 섬겨주고 있습니다. 비와이, 조성모, 자두, 헤리티지 등 우리나라 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마음껏 예배하고 찬양하는 축제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올 수 있어 좋은 전도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또 다음 세대를 위해 물놀이와 예술 체험, 그림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다른 지방에서도 참여를 위한 문의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축제가 생겨났지만 기독교 축제는 드문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함께 참여하시면 지역 사회와 이 나라에 하나님의 문화를 잘 뿌리내리게 하는 귀한 행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Q7)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기대하는 점 그리고 기도제목 나눠주세요. 박진석 목사) 글로리아 미니스트리 인터네셔널 사역이 잘 성숙되어지고 다양한 사역자들과 연합을 이루어서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 중재자가 없을 때 화평케 하는 역할, 십자가 짐으로 화목케 하는 역할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번 포럼이 각지의 선교사님들이 연결되고 지혜를 모으는 진정한 허브의 역할을 감당하여,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를, 나아가 열방을 섬기는 사역으로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 문희선 : 네! 마지막까지 모든 순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이를 통해 한일 양국 간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며 포항도 부흥의 중심이 되길 CTS가족들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문희선 기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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