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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으로 연합된 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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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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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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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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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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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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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CTS뉴스를 통해 불가리아의 김장 축제가 국내에 처음 소개가 됐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이역만리에서 하는 김장축제에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앵커: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동유럽 추운 겨울을 이기기 위해 불가리아를 넘어 알바니아, 우크라이나에까지 지경을 넓힌 발칸의 김장 축제. 김선희 통신원이 취재했습니다. 마당 한가득 소금에 절인 배추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선 처음 열린 김장축제에 들뜬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독일의 김성수목사 부부가 불가리아에서 시작한 김장 축제가 올해로 8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불가리아에 중점을 두고 매년 김장을 담그다가 올해는 우크라이나와 알바니아까지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한재성 선교사/ 우크라이나 키예프 로고스 교회 INT 원정윤 선교사/ 우크라이나 키예프 로고스 교회 불가리아에서 2.6톤 알바니아에서 1.8톤 우크라이나 1톤. 총 5톤이 넘는 김치를 담기 위해 참가한 선교사와 교민은 230명 . 만들어진 김치는 10개국 85선교사 가정에 전달됐습니다. 참석한 선교사들에겐 고향의 향수를 떠올리며 기쁜 마음으로 연합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INT박미경 선교사 / 알바니아 국제학교 이사 김장축제는 외롭게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기 위해 시작 됐습니다. 한국음식을 접하기가 힘든 사역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함께 담그며,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만남을 갖는 것만으로도 선교사들에겐 많은 힐링이 됩니다. 김장을 하는 한국의 전통은 불가리아 내에서의 선교사 연합 뿐 아니라 이제는 국경을 넘어 발칸반도와 우크라이나 한인선교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습니다. INT최조영 선교사/ 알바니아 샬롬 병원 내과의사 INT주준성 선교사/알바니아 라크나스 은혜교회 CTS뉴스 김선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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