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선한 일을 세상에 알리는 청지기
시리아 둘러싸고 중동 전운 고조
New Hot |
|||||
---|---|---|---|---|---|
기자명
|
명형주 |
||||
기사입력
|
2018-04-18 |
조회
|
1989 |
||
앵커: 미국, 프랑스, 영국 연합군이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로 추정되는 곳들을 폭격하고, 러시아가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신냉전시대로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죠? 앵커: 이스라엘 역시 시리아 내 이란 기지를 폭격하면서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 명형주 통신원의 보도입니다. 시리아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로 이스라엘과 중동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지역 두마에 화학무기를 사용해 7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했지만, 시리아와 러시아는 화학무기 사용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을 할 것을 예고하며 화학무기 사용에 러시아의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고, 러시아는 시리아로 날아오는 미국의 미사일을 모두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일에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미국이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의 진상조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며 무산됐습니다. 14일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연합군이 시리아 내 화학무기 핵심 시설 3곳을 100발이 넘는 미사일로 폭격했습니다. 한편 앞서 9일 새벽에는 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이란이 운영하던 T4 공군기지를 폭격해 1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폭격을 ‘범죄’라고 규정하고 보복할 것이라 경고했고, 이스라엘군은 현재 최고 경보 상태를 발효한 상황입니다. INT. 야코브 아미드로르 / 전 국가안보 고문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 영국, 프랑스의 폭격,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기지 폭격으로 상황은 러시아와 미국의 대립, 그리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대립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란은 시리아에서의 대리전으로 이스라엘을 위협해 왔으나, 시리아 내 이란 기지를 이스라엘이 폭격함으써 직접전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홀로코스트 추모 행사에서 점점 커져가는 위협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INT.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건국 후 70년 간 수많은 전쟁을 치러온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INT. 야코브 아미드로르 / 전 국가안보 고문 예루살렘에서 CTS News 명형주입니다. |
|||||
이전
|
2018-04-20 |
||||
다음
|
2018-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