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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 개입·극우 세력 협박으로 ‘평화의 소녀상’ 돌연 전시 중단] - 월드미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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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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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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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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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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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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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아메리카 소식입니다. 페트로 피에를루이시 푸레르토리코 주지사 대행이 취임 이틀 만에 법적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토마스 리베라 샤츠 상원의장이 피에를루이시 주지사 대행이 헌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건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소송으로 주지사 대행 업무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환율 조작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트렸다”며 “이는 환율조작이고 중대한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캐나다 소식입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 연휴 3일 동안 총격사건 12건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15명이 다쳤는데요. 존 토리 시장은 권총소지 금지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아시아 태평양 소식입니다. 카자흐스탄의 한 여성이 대통령에게 성폭행 피해를 공개적으로 호소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야간열차에서 차장 2명에게 차례로 성폭행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성은 호소문에서 “재판과정에서 겪은 수모와 굴욕은 또 다른 겁탈과 다를 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한 총파업과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끊기고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홍콩 재야단체는 이날 총파업에 5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는데요.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 정부는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결연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보건 당국이 뎅기열을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전염병으로 선포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달 20일까지 14만 6천 명이 넘게 뎅기열에 감염되고 622명이 숨졌는데요. 보건 당국은 모기 서식지를 발견하고 박멸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소식입니다, 일본 대형 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1일부터 일본 공공 미술관에서 처음 전시됐지만 정치 개입과 극우 세력의 협박으로 3일 전시를 중단했는데요. 예술제에 참여한 작가 72명은 성명을 통해 “일부 정치가들이 전시에 폭력적으로 개입하고 폐쇄 하도록 협박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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