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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펜션 사고, 이렇다 할 대책 없어 교회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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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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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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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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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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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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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가스 누출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알려졌는데요. 앵커: 이렇다 할 대책이 나오지 않은 채 향후 비슷한 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겨울철 수련회나 행사 준비에 한창인 교회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는 목소립니다. 박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 묵던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고 원인은 가스 누출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건 현장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155ppm로 일반수치의 7배가 넘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설치 된 펜션 내 보일러 배관으로 인해 가스가 밖으로 나가지 못해 사고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사건과 관련된 정책상 문제와 관리업자의 책임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가스누출경보기가 법제화 돼 있지 않았다는 점. 펜션 주인이 무자격자에게 보일러 설치를 맡긴 점 등이 사건 발생의 한 축으로 지적됩니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학사관리와 체험학습 현황을 전수점검 하겠다며 대책을 내놓은 상황. 하지만 안전문제의 대책은 뒤로 한 채 사건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대책을 내놨다는 반발도 적잖습니다. 방학을 맞아 숙박과 여행 등 행사가 이어져 위험에 노출되는 인원은 늘어날 전망. 교회 또한 겨울 수련회와 단기 선교 프로그램 증가로 사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현실적인 사고예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운영자의 경우 가스누출이나 화재, 누전 등 사고 유형에 시설이 대비가 돼 있는지 속히 점검해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특정 계절에만 사용하는 설비의 경우 한번 더 눈길을 줘야 한다는 겁니다 전화 INT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시설 이용자의 경우도 사고 유형별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입니다. 관리자의 말만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노출 되기 쉽다는 겁니다. 전화 INT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뜻하지 않은 겨울철 사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이 요청됩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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