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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추석’, ‘강원도 고성 화재 이재민들’의 추석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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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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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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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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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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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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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등 희대의 화마가 지역 일대를 휩쓸고 간지 어느덧 5개월. 하지만 아직도 화마가 할퀴고 간 지역에는 화재의 상처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요. 이곳에도 어김없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찿아 왔습니다. 앵커: 화재 이후 첫 추석을 맞이하는 이재민들에게 올 추석은 좀 남다를 듯 싶은데요. 자칫 외로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재민들은 마음에 희망과 꿈을 품고 차분하게 추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상민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참혹했던 화재의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강원도 고성 인흥리. 주민들은 예전의 마을 모습을 되찿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당시 화재로 교회일부와 사택이 전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인흥침례교회는 한국교회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사택이 있었던 자리는 임시거주시설이 들어왔고 연기로 그을려 까맣던 벽은 제법 깔끔해 졌습니다. 올 추석은 작년과 달리 가족과 조용히 지내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이야기 하는 인흥침례교회 이만익 목사. int 이만익 목사/ 인흥침레교회 한국교회와 국민들의 정성어린 도움이 큰 힘이 됐다는 이 목사는 추석을 맞이해 성원해주신 국민들과 성도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int 이만익 목사/ 인흥침레교회 마을 언덕에 위치해 동네가 훤히 보였던 김철수 장로의 집도 당시 화재로 집과 창고가 모두 전소됐습니다. 예전 집터에는 임시거주시설이 들어왔고 창고가 있던 자리는 새 건물을 짓기 위해 모두 철거 됐습니다. 화재 이후 임시가옥에서 첫 추석을 맞는 김 장로와 가족들. 여러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담담히 있는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int 김철수 장로/ 인흥침레교회 전례 없던 강력한 화마로 모든 것을 앗아 갔던 강원도 산불 화재. 김 장로는 절망 가운데 한줄기 빛이 되어준 한국교회와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int 김철수 장로/ 인흥침레교회 가진 자나 못가진 자나 모두가 풍성해야 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보기 힘든 대형 화재로 많은걸 잃었지만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재민들에게 올 추석은 더욱 풍성한 명절이 될꺼 같습니다. cts뉴스 전상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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