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N카드뉴스]스승의날을 폐지해주세요
New
Hot
|
|||||
---|---|---|---|---|---|
기자명
|
|||||
기사입력
|
2018-05-14
|
조회
|
5483
|
||
|
|||||
스승의날을 폐지해 주세요 #1 스승의 날(5월 15일) 교권을 존중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 #2 지난달 20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를 개정해 스승의 날을 폐지해 달라" #3 이 청원글에 동의한 사람이 10,000명을 넘었다. #4 이 글을 올린 사람은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정성식 교사 “스승과 교사는 엄연히 다릅니다.” “왜 교사를 스승으로 지정하고 기념일을 만들어 모든 부담을 교사들에게 떠안기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5 “이런 교단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포상, 기념식 등의 행사로만 일관하고 있어요” “교권은 포상과 행사로 살아나는 게 아닙니다.” #6 국민권익위원회는 스승의 날 허용되는 카네이션 선물의 범위를 학생대표만 스승의 날 공개적으로 선물하는 카네이션으로 규정했다. #7 이에 정교사는 '교사들 중에 누가 그 꽃을 받고 싶다고 하겠는가. 그런 카네이션을 받고 싶어 하는 교사는 아무도 없을 것.' 이라고 전했다. #8 “이제는 스승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소명의식 투철한 교사로 당당하게 살아 가고 싶습니다.” #9 스승의 은혜를 기억하자는 본래의 취지가 사라지는 현실이지만, 김영란법 등 제도적 규제 틀을 넘어, 오늘 하루는 이 시간에도 우리를 '마음'으로 가르치고 또 가르치셨던 각자 '가슴' 속의 "스승"을 기억하고 공경할 수 있는 스승의 날이 되어지길 소망해본다 |
|||||
이전
|
2018-05-15
|
||||
다음
|
2018-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