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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기독 문화계는? - 2017년 기독 문화계 결산 기획
- 방송일 : 2017-12-29
- 조회 : 2391
앵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기독 문화계는 종교개혁 500주년이었던 올 한해, 다양한 영화와 음반, 책 등을 발간하며 이를 기념했는데요.
앵커: 2017년 기독 문화계를 돌아봤습니다. 유현석 기잡니다.
기자 : 다양한 이슈가 발생한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기독 문화계는 어떠했을까.
올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문화계 역시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크리스천문화기자단 씨씨 플러스가 기독 문화계의 일 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각종 공연과 도서, 영화가 선보였지만 대부분 큰 주목을 끌진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SOT 조현기 프로그래머 / 필름포럼
2017년 CCM 음원은 6,500여장 발매됐으며, 이중 국내 아티스트 발매음원은 1,120여장 정도로 확인됐습니다.
미디어스코프 송재호 차장은“1990년대만 해도 크리스천 음악전문 기획사들이 많았지만, 최근에 와서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며“CCM 앨범시장의 판매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기독교백화점의 음반매장은 아예 철거하거나 규모가 축소됐다”며 열악한 CCM 음반시장의 현실을 진단했습니다.
또한“최근 음반시장이 바뀌면서 한 장의 정규앨범보다 한 곡 단위의 디지털 싱글이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OT 송재호 차장 / 미디어스코프
도서 출판계의 불황으로 기독교 관련도서의 수요 역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샘솟는기쁨 강영란 대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2017년 기독교 도서동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일반 출판과 더불어 기독교계 출판 전반의 위축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위기를 타계할 수 있는 방법으로‘융복합 콘텐츠’의 제작을 제안했습니다.
강 대표는“사회적으로 교회가 부정적 문제로 인해 가십거리로 등장하면서 기독교 출판계의 위축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기독교 도서에 대한 수요도 적어지면서 국민의 정서와 출판의 정서가 가까이 있음을 실감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마르틴 루터’, ‘얀 후스’, ‘칼뱅’ 등의 주제어로 꽤 많은 책이 출간됐으나, 판매지수나 변별력이 아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SOT 강영란 대표 / 샘솟는기쁨
기독문화가 세상 속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요즘,
창의적인 융합 콘텐츠 생산과 열악한 문화 환경에 대한 한국교회의 구조적 뒷받침이 위기를 넘어설 대안으로 지적됐습니다. CTS 뉴스 유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