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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 캐나다에서 논란이 된 동성애 교육
- 방송일 : 2018-01-18
- 조회 : 1812
앵커: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성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소지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이 정규과정에서는 아이들에게 동성애를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구촌 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
소지 프로그램. 캐나다의 공립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성정체성에 대한 수업을 할 때 사용되는 정규과정을 일컫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소개하고 성정체성은 유동적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성정체성은 우리가 어떻게 태어났느냐보다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겁니다.
SOT 세상에는 남자, 여자 그리고 성이 둘 모두에 해당하거나 둘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는 트랜스젠더 어린이에 관한 교재와 무지개 노래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노래 가사에는 “성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남자아이들은 변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어떤 여자아이들은 뱀을 잡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소지 프로그램은 2016년 영국 컬럼비아에서 시작돼 캐나다로까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INT 로라 린 타일러 톰슨 / 소지 프로그램 반대자
캐나다의 유명 작가이자 강연자인 타일러 톰슨은 무엇보다도 소지 프로그램이 유치원생 어린이들이 자신의 실제 성과 다른 성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주입한다고 말합니다.
INT 로라 린 타일러 톰슨 / 소지 프로그램 반대자
소지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카리 심슨은 이 정규과정은 그저 아이들을 학대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합니다.
INT 카리 심슨 / 소지 프로그램 반대자
한편 성전환자인 모갠 오제는 소지 프로그램을 지지하면서 이것은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임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INT 모갠 오제 / 소지 프로그램 지지자
하지만 소지 프로그램을 반대하는 심슨은 이러한 의견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다르게 설명합니다.
INT 카리 심슨 / 소지 프로그램 반대자
미국과 캐나다의 공교육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또 하나의 사례로 Drag Queen Story Hour라는 것이 있습니다. 학교나 도서관에서 뿔을 가진 악령처럼 분장한 Drag Queen들이 나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줍니다.
INT 카리 심슨 / 소지 프로그램 반대자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친동성애적인 국가로 알려져있습니다. 밴쿠버에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마을이 있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밴쿠버에서 사역해온 목사 케빈 카바너프는 이 문제는 대부분의 캐나다 크리스천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라고 경고합니다.
INT 케빈 카바너프 / 세다 그로브 교회 목사
카바너프는 사탄이 영적으로 약한 아이들을 공격한다고 말합니다.
타일러 톰슨, 심슨 그리고 카바너프 목사는 소셜미디어와 타운홀 미팅을 통해 그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반발은 거셌습니다.
INT 로라 린 타일러 톰슨 / 소지 프로그램 반대자
INT 케빈 카바너프 / 세다 그로브 교회 목사
INT 로라 린 타일러 톰슨 / 소지 프로그램 반대자
지구촌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