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
정확한 정보와 교계소식, 순수복음을 전하는 CTS뉴스입니다.
방송시간 : 월 ~ 금 오전 11시 50분
방송 다시보기
뉴스
CTS 뉴스
- 본방 : 11:50
- PD : 정지은
- MC : 김민서 아나운서, 양수진 아나운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굿뉴스를 생방송으로 전하는 CTS뉴스!
대학 재정위기 극복, 전략은? - 2018 종교개혁 501주년 및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 60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
- 방송일 : 2018-01-23
- 조회 : 2668
앵커: 최근 국내 대학들은 학력 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기타 대학 입학금 폐지 등의 원인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피해는 고스란히 학내 구성원들이 겪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이러한 가운데 루터대학교는 지난해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정부 재정지원 제한 완전해제라는 결과를 얻었는데요. 루터대의 재정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사립대학의 건전한 재정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루터대학교는 3년 전, 교육부로부터 경고를 받은 뒤, 취업, 창업, 학습지원, 진로, 심리상담 지원 등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 제한 완전해제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루터대 관계자에 따르면,“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구축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와 루터대학교가 특별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종교개혁 501주년과 총회 선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소규모 대학들의 재정 위기 극복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INT 진영석 총회장 / 기독교한국루터회
루터대학교 대학건전성확보위원회 배현원 위원장은 사립대학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재정 운영 계획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습니다.
배 위원장은“대학들이 재정 운영 계획에 맞춰서 예산편성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중심의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대학 구성원이 하나 돼 교양과목과 취업, 창업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 인성교육과 진로탐색 등을 돕는 교양 과목 신설, 현장 실습 중심의 전공 과목 개편, 작고 강한 대학을 위해 이러닝 학점 인정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 등이 재정 지원 대학의 위기 극복 대안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대학의 사업예산을 수립할 때에는 총장과 교직원, 학생 대표 등이 모두 참여해 예산에 대한 중요도를 선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전략 수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OT 배현원 회계사 / 루터대학교 대학재정건전성 확보위원장
이후‘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건전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 구축, 지역사회대학 운영 사례’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학교, 학생, 교회 등이 연계한 다자간 이론과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신학대생들의 전공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대학의 교육 여건과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SOT 정승재 회계사 / 대영회계법인
CTS 뉴스 유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