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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무슬림 기도실 시범운영 논란
- 방송일 : 2018-03-19
- 조회 : 3059
서울시가 오는 5월 시내 관광지에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을 시범운영한다고 알려져 기독교계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신평식 사무총장은 “시 재정으로 특정 종교인만을 위한 종교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 측은 “이번 무슬림 기도실 마련은 심각한 종교편향”이라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으며, 미래 목회 포럼 박종언 사무총장도 “서울시가 특정 종교를 존중하고 다른 종교인을 역차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3일 “무슬림 관광객이 증가하며 기도실과 관련된 민원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기도실 시범운영의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