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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애인, 현실과 과제는?
- 방송일 : 2018-04-23
- 조회 : 1286
앵커: 4월은 장애인의 달이죠? 북한의 장애인 현실을 어떨까요?
앵커: 한반도에 평화를 위한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장애인들을 향한 관심과 사역의 확장도 기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장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선장애자보호련맹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북한의 장애인 수는 전체 인구의 6.2%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남한의 장애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4.8%임을 감안했을 때 높게 나타나는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예전에 비해 개선되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장애 자체를 숨기고 가뒀던 지난 날과 비교해 스포츠와 문화예술계에서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북한 장애인들의 모습을 봤을 때 이를 알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중증 장애인의 경우 이야기가 다릅니다. 탈북해 남한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한 목사는 북한의 장애인 인식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증언합니다.
INT 강철호 목사 / 새터교회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며 어느 때보다 남북한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 되고 양 국이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점인 만큼 양 국 모두 장애인에 대한 인정과 사랑을 확대시키고 시선을 바꿔나갈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합니다.
INT 김 준 사무총장 / 국제푸른나무
북한 장애인 선교에 대한 체계성 확립과 효율성 극대화도 과제입니다. 장애 유형별로 남북한 단체들이 정보를 공유해 보다 효율적인 장애인 사역을 이끌어 낸다든지, 남한의 장애인 보조 인력 양육 시스템을 북한 교육시스템에 적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가장 궁극적인 북한 장애인 사역의 목표는 복음전파. 복음이 제대로 전해질 때 장애인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이로부터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힘이 생긴다는 겁니다.
INT 다니엘(가명) 간사/ 오픈도어선교회
남북정상회담 성사로 화해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북한장애인들을 향한 관심과 사역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