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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복음주의권 단체들, 한반도 종전 촉구 선언
- 방송일 : 2018-10-17
- 조회 : 1305
앵커 : 남북관계가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연대 등 50여 복음주의권 단체들이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 평화와 교류를 통한 평화롭고 정의로운 통일된 한반도를 이뤄가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요청했는데요.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sot>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그리스도인의 선언 발표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평화통일연대, 성서한국, 하늘누리 등 50여 복음주의권 단체들이 한반도 종전을 촉구하는 한국 그리스도인의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북한을 과도하게 적대시하거나 북한의 핵위협을 구실로 동북아에서의 냉전질서 유지로 회귀할 위험성을 우려한다”며, “미국이 교전국이었던 중국, 베트남과의 수교과정에서 보여준 집요하고 지혜로운 노력을 북한과의 종전선언, 평화협정, 수교를 위해서도 보여주길 희망하고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그리스도인의 선언 발표
선언문 발표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은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미국은 압박과 제재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이 북한과 오늘 당장 수교해도 68년 만에 수교하는 것이고 전쟁을 이렇게 오래 끄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sot> 방인성 목사 / 하늘누리 대표
sot> 윤환철 사무총장 / 미래나눔재단
평화연대를 비롯한 50여 단체들은 향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