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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은평의 마을, 2019년부터 구세군 운영
- 방송일 : 2019-01-22
- 조회 : 2412
앵커: 서울의 대표적 노숙인 지원 시설인 ‘시립은평의마을’은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가 38년동안 위탁 운영해오던 곳인데요.
앵커: 올해부터 구세군이 은평의 마을을 위탁 운영하게 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박세현 기자
박세현기자: 네 시립 은평의 마을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네. 은평의 마을. 역사가 오래된 시설인 걸로 알고 있어요. 1961년에 시립갱생원으로 시작해 96년 은평의 마을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구세군이 사역을 이어받게 됐네요. 은평의 마을 규모가 어느 정도 되나요?
박세현기자: 네. 입소정원이 1100명인데요. 740명을 수용하는 남성 노숙인 시설과 140명을 수용하는 중증장애인 시설, 160여명을 수용하는 정신요양시설의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마을이라고 이름 붙은 걸 보면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박세현기자: 네. 마을 안에서만 살아도 될 만큼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데요. 기차 한량을 떼어다놓은 아담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도 있고요. 도서관 건물도 따로 마련돼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생활관 내에는 층마다 안락한 휴식공간이 마련돼있고요. 제빵실 의무실과 상담실, 매점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두루 갖춰져 있습니다.
앵커: 네. 말 그대로 도심 안의 마을이군요. 구세군이 마을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궁금한데요. 말씀을 좀 들어볼까요?
박세현기자: 네. 은평의 마을 원장 구세군 홍봉식 사관 모셨습니다. 은평의 마을 어떻게 위탁 운영하게 되셨는지요?
홍봉식사관: 작년말 은평의 마을이 새로운 위탁 공모가 들어왔을 때 이것이 구세군의 사명이다 생각하고 위탁을 결졍하게 되었습니다.
박세현기자: 실제로 와서 보시니까 어떠한가요?
홍봉식사관: 굉장히 큰 면적에 3개시설을 연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픔이 많으신 분들이 오셨는데 기독교의 섬김과 나눔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박세현기자: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홍봉식사관: 구세군의 이념처럼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라는 표어를 가지고 계속 해나갈 계획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웃들을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나누고 돌보고 섬기는데 최선을 다해갈 것입니다.
박세현기자: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한말씀
홍봉식사관: 은평의 마을에는 천여명이 넘는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구세군 뿐만 아니라 모든 믿음의 성도님들이 함께 협력하고 나누고 돌보는일에 동참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