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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이슈 -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
- 방송일 : 2019-04-23
- 조회 : 3815
피플앤이슈 시간입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성경변역과 보급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제작 전파하는 대한성서공회의 권의현 사장을 김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대한성서공회는 그동안 성서보급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 국내·외 성서보급현황과 그동안의 역사에 대해서 말씀 좀 해주시죠.
A) 저희 대한성서공회는 1895년에 영국 성서공회 조선지부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1911년에 우리말로 완역성경인 성경전서가 출간되었고, 1938년과 1961년 그리고 1998년 이 세 차례에 걸쳐서 개정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98년에 개정된 이 개역개정판성경이 한국교회에서 유일하게 사용되고 있는 강단용 성경입니다. 앞으로도 이 성경이 한국교회가 대를 이어서 잘 보급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개역개정판 성경이 보급된 이후에 2,200만 권이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사실 초창기부터 개역성경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가 되어서 교파는 다르지만 하나의 교회가 될 수 있었고 이제 이것을 토대로 해서 한국교회의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자)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성서공회의 사역도 변화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A) 네 지금도 저희가 전자매체로 해서 성경을 보급하고 있지만 이런 추세에 맞춰서 특별히 저희가 다음세대의 주역인 젊은이들을 위해서 가칭 ‘새한글성경’이라는 성경번역을 2012년부터 진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 성경은 인쇄매체 뿐만 아니라 이러한 추세를 반영을 해서 과거의 성경이 본문에만 주안점을 두고 했지만 이제는 많은 참고들을 자료들을 준비해서 특별히 관주라던가 해설이라던가 지도라던가 그림, 동영상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디지털환경에 맞게끔 해서 보급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다른 나라 언어로도 성경이 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언어로 제작이 됐고 또 어떻게 활동해 왔는지 외국어 성경 보급 현황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A) 사실은 저희들이 1973년도 인도네시아의 성경을 30만부를 제작을 해서 보급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해외 언어로 된 성경을 작년 10월 말까지 1억 7천 500만 권을 보급을 해왔습니다. 특별히 금년에 들어서는 매년 600만 권 이상의 성경을 제작을 해서 언어수로 따지면 대략 2백 3,40개 언어에 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1백2십여 개 나라에 평균 잡아서 보급을 해왔고 아직도 쪽복음조차 없는 언어가 결과적으로 한 4천여 개 언어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희 대한성서공회도 한국교회와 협력해서 과거에 저희가 받았던 은혜를 갚자해서 저희들이 말씀 드린 대로 성경 기증하는 사업도 하고 있지만 특별히 소수 민족 언어들을 번역을 하고 도와주는 이런 역할들을 했습니다.
기자) 복음을 전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노력이 성경을 제작하고 보급하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러한 귀한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한국교회와 나누실 기도제목이 있으면 좀 나눠주시죠.
A) 아시는 대로 지금도 세계 각처에는 성경이 필요하지만 성경을 기다리는 간절히 기다리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지만 정치적으로 또는 종교적인, 경제적인 이유, 특별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성경을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우리가 따져보면 우리들의 자녀가 교과서 없이 학교에 간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실은 우리 믿는 성도들이 성경책 없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까. 심지어는 자기 언어로 된 성경이 없다고 생각할 적에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그런 부모의 심정이 아마 하나님께서 그런 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그 부모 같은 그런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될 선교요 과제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성서공회도 이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성도님들께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 네 사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한성서공회가 앞으로도 해야 할 일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국내·외 성서보급과 복음 전파를 위해서 더 많은 사역 있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