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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지역교회들, 시에라리온에 50억 상당의 의료지원 물품 보내
- 방송일 : 2019-11-12
- 조회 : 1680
앵커 : 외국인 근로자 약 1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안산에 소재한 교회들이 해외 저개발국가 의료인프라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앵커 :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49만 달러 한화로 50억 원이 넘는 의료물품을 보내졌다고 합니다.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외국인 근로자 약 1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산. 이 지역을 섬기고 있는 안산빛나교회와 안산동산교회 의료지원센터가 지난 9일 의료가 취약한 저개발국가 가운데 하나인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의료지원 물품 지원을 위한 선적식을 진행했습니다.
선적식에서 안산빛나교회 유재명 목사는 “의료가 취약한 시에라리온 국민들이 의료혜택을 통한 삶의 질 향상되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int 유재명 목사 / 안산빛나교회
선적식에 참석한 카소르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대사는 “한국교회의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sot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 대사 / 주한 시에라리온대사관
15개 제약회사와 의료기관 등의 후원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용 비품 등 49만 달러 한화로 약 50억 원이 넘는 의료지원 물품은 내년 1월 5일 시에라리온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안산빛나교회와 안산동산교회 의료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 2차 의료지원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외 저개발국가 의료인프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1,000만 달러 상당의 의료지원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김정남 센터장 / 안산동산교회 의료지원센터
int 유재명 목사 / 안산빛나교회
cts뉴스 최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