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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협력 기구, 트럼프 평화 계획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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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20-02-04
이슬람 협력 기구(이하 OIC)가 사우디의 감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평화 계획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OIC는 회원국들에게 이 계획에 관여하거나 어떤 형태로든 미국 행정부와 협력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월요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57개 이사회는 회원국들에게 이 계획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으며 아랍과 이슬람 매체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따를 것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열린 아랍 연맹이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거부한데 이어 이번 이슬람 협력 기구 역시 거부하겠다 선언한 것입니다. 아랍 연맹은 트럼프가 발표한 미국의 계획은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최소한의 권리와 포부를 충족시키지 않는다 비난한 바 있으며 알자지라는 이번 월요일에 열린 OIC 회의가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요구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보도했습니다. 캬탸르 뱡송 역시 OIC는 유엔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정부간 기구이며 집단 인구만도 18억명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뜻을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회의를 방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알리 라비이 대변인은 테헤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무시한 이번 계획은 정당성이 떨어진다고 말했으며 또한 팔레스타인이 불참하는 계획은 의심의 여지 없이 정당성을 갖지 못한다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들과 달리 이번 회의의 개최국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트럼프의 계획은 팔레스타인 목적에 대한 정당성을 가지며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했다며 이들을 지지하고 트럼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해 양측간의 의견 대립의 양상을 보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의 지원 아래 팔레스타인측과 이스라엘 측 간의 평화 협상이 시작되기를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도제목 : 평화 계획에 대한 아랍과 이슬람의 반대 성명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안은 확실히 양측 모두 완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듯 보입니다. 이스라엘 국회 가운데서도 이번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계속되는 아랍측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거부 의사는 결국 사람의 정치적인 노력으로는 안전하고 쉽게 평화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지도부와 미국의 지도부에게 지혜가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그저 서로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내주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신중히 생각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무엇보다 이스라엘의 영토 문제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은 그저 영역이나 정치적인 문제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며 그 안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종교적인 전쟁을 야기하려는 영적 전쟁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이스라엘과 미국의 지도부들이 깨닫게 되기를 소망함으로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 아래 올바로 서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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