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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교사가 되는 방법 [탄자니아 나정희 ㅅㄱㅅ]
- 조회 : 902
- 등록 : 2020-04-23
거짓 선교사가 되는 방법
학창시절 배웠던 시조중에
오백 년 도읍지(都邑地)를 필마(匹馬)로 돌아드니,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 데 없다.
어즈버, 태평연월(太平烟月)이 꿈이런가 하노라.
고려말 충신 길재의 시이다.
요즘 나의 생활에 이시가 떠오른다.
산천은 예와 다름이 없으나 복음전할 학생들은 다 흩어져 버렸다.
대사관에서는 교민들을 한국으로 안전하게 귀국시키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이나라 정부가 육해공을 전부 막아논 상태라 협의를 하느라 수고를 많이하고 있고 기다리는 교민들도 마음이 타고 있다.
확진자는 늘어나고 사망자도 늘어가고있는 혼란한 이때에 산천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침 묵상 모임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한 다른나라 선교사님이 전화를 해서는 아직도 묵상모임을 하냐고 감염될까봐 걱정을 하신다.
묵상중에 나눈 것은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을때 나는 먼저 무엇을 하겠느냐?"라는 주제였다.
욥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욥의 인내는 정말 흉내도 낼수가 없다.
욥의 고난도 견딜수 없는 고난이다.
대답은
먼저 기도하겠다는 대답이 제일 많았다.
말씀을 묵상하겠다는 대답도 있었다.
금식하겠다는 대답도 있었다
죄를 회개하겠다는 대답도 있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겠다는 대답도 있었다
대답하는게 많이 변했다.
산천은 변하지 않도록 보존해야 하고 사람은 변하도록 훈련을 해야한다.
사람들에게는 변화를 요구하면서 나 자신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거짓 선교사가 될수 있다.
주여 저는 연약합니다.
주님의 능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혼란한 이때에도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복음을 위하여 오직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주의 뜻을 이루어 갈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소서
후원계좌: 국민은행 476501-04-022231 나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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