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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 필요하다 [탄자니아 나정희 ㅅㄱㅅ]
- 조회 : 837
- 등록 : 2020-05-07
파수꾼이 필요하다
중요시설이나 중요인물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임무는 출입을 관리하고 적의 침입을 알려주고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파수꾼이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면 아주큰 피해를 볼수가 있다.
아침에 묵상한 말씀에서 파수꾼에 대한 이야기를 묵상하였다.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
우리몸의 가장 중요한 시설중의 하나가 입이라고 생각을 한다.
입이 무너지면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
입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남을 살리는 말을 하면 된다.
어떤 환경에서는 남을 살리는 말을 하면 고난을 받을수도 있다.
고난을 받더라도 남을 살리는 말은 담대하게 전하여야 한다.
그러한 고난은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복음이다.
요즘 동네 식당은 한가하다.
문을 닫은곳도 많다.
라마단기간이라서 금식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금식을 한다.
오후 4시경 동네 허름한(?)식당에 갔다.
아주머니가 저녁 장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무슬림 아주머니다.
"아주머니는 왜 금식을 하죠?"
"금식을 해야 하나님(알라)의 은혜를 받을수 있어요"
라마단 금식기간에 임산부나 환자나 아이들은 음식을 먹을수가 있도록 되어 있다.
옆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놀면서 예수님 이야기를 해주면서 "무엇을 하고싶니?" 라고 묻자 3살된 아이가 "배가 고파요"라고 대답을 하기에 "음식을 사줄까?" 라고 물으니 모두가 좋다고 환호성을 지른다.
아직 음식이 준비되지 않아서 우리나라의 마 비슷한 음식을 사주었다. 그리고 음료수까지 사주니 너무나도 좋아한다.
내가 질문하는 모든것에 3살된 막내가 대답을 제일 잘한다.
이래서 예수님이 아이들을 좋아하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순수하고 계산적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대답하는 모습이 나의 마음을 순수하게 만든다.
복음의 파수꾼은 막는 역할이 아니라 잘 전할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복음의 파수꾼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476501-04-022231 나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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