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이 전하는
- 세계선교보고(世界宣敎寶庫)
우리의 삶은 주님의 역사입니다 [탄자니아 나정희 ㅅㄱㅅ]
- 조회 : 638
- 등록 : 2021-01-1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 도다"
막내 지경이와 함께 코로나 검사를 하였다.
이번 주에 지경이는 탄자니아를 떠나 케냐에 있는 학교로 재유학(?)을 간다.
요즘 탄자니아는 비자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만약 우리가 비자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탄자니아에서 공부를 할 수 없기에 미리 케냐로 가는 것이다.
4살이 되기전에 탄자니아에 온 지경이는 이곳이 고향과 마찬가지이다.
한국에는 친구가 없다.
그러나 이곳에는 현지 친구들이 많이 있다.
케냐에 가면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될것이다.
주일학교에서도 엄마와 함께 앞에서 율동가르치는 것을 좋아했다.
중학교 3학년,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 이지만 부모님을 떠나서 기숙사에서 생활을 해야한다.
가정예배시간에 그동안 마음에 상처가 있냐고 물으니 상처가 있다고 한다.
하긴 상처가 없을리가 없다.
그리고 그 상처를 마음에 간직하고 있냐고 하니
모두 버렸다고 하였다.
감사하다.
상처를 간직하고 사는것은 원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불평하기 보다 자기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보며 의사가 되어서 가난한 아이들을 고쳐주고 도와주고 싶다고하는 착한 마음에 감사하다.
케냐에 있는 학교는 깊은 계곡에 있다.
아이를 학교에 놓고 오는 선교사님들이 돌아오면서 계곡 위에서 학교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선교지 여건상 아이와 떨어져야하는 심정이 얼마나 아플까?
나도 눈물이 날까?
아마도 그럴것 같다.
킬리만자로 산 정상도 정복한 자랑스런 지경이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이겨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이웃을 섬기는 귀한 하나님의 딸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렇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장은 주님과 동행하는 역사가 되어야 한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476501-04-022231 나정희
이전
|
2021-01-09
|
|
---|---|---|
다음
|
2021-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