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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며…2020가을 중남미 선교편지[박수영, 박숙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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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20-10-06
박수영,박숙희 선교사 소식(2020년 10월 6일)
선교편지(2020년 가을판)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하 나님의 부르심으로 목회자가 되어 선교를 시작한 이후로 안식년조차 향후 선교를 위한 학위공부 때문에, 쉼없이 달려왔던 삶이 코로나라는 특별한 상황을 맞이하여 강제적으로 선교 현장에서 떠날 수 밖에 없게하시고, 다시 선교지로 복귀하고 싶어도 사회적 상황(비자중단, 비행축소 및 자유왕래불가 등등)으로 인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안식할 수 있도록 하시며, 지난 25여년의 선교를 다시 점검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총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난 25여 년간 계속 기도하였던 주파송교회가 새롭게 세워져 중남미선교의 교두보를 세웠으며, 박숙희 선교사는 결혼전부터 기도하였던 신학교 M.div 공부를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중남미 선교를 감당함에 있어서 박수영 선교사를 도와 찬양사역, 문화사역과 함께 현지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에 저희들의 남은 선교 역량을 모두 발휘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계속 협력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현 재도 중남미 대부분의 나라들은 일일 확진자가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심각한 수준이며, 저희가 다니던 어학원 역시 아직은 비대면수업(온라인수업)만 가능한 상황이어서 아직도 학생비자를 발급 받을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와 박숙희 선교사는 온라인으로 먼저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속히 선교지로 복귀하도록 비자문제가 해결되도록 기도로 협력해 주소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사회와 4차산업혁명이 앞당겨지면서 선교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선교정책과 선교방법들이 개발되고 전파되는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SNS 와 1인미디어를 통한 선교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는 중입니다.
특 히 중남미를 비롯한 물질문명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폭넓게 전파되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비대면사회에 있어서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이에 지난 9월초 CTS라디오JOY(한국 기독교텔레비전의 인터넷 앱 라디오방송)초부터 중남미지역에 “현지 선교를 위한 인터넷 기반 라디오방송(JOY SudAmerica-가칭)” 개설을 제안받았습니다. 만일 시작한다면 쉽게 그만둘 수 없기에 집중 기도후 결정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이를 위한 “인터넷 방송 운영이사회(운영이사 10인, 최소 운영비 후원약정)”과 스페인어 방송을 위한 제반 사항 준비를 위하여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다시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위하여 잊지마시고 늘 1분 기도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4-15)
2020년 10월 6일
중남미 박수영, 박숙희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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