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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과 허무는 자들과의 싸움에 대해 [압하지야 우동수 선교사]
- 조회 : 936
- 등록 : 2021-07-30
*이단과 허무는 자들과의 싸움에 대해* (2021.7.30)
"이들은 이성 없는 짐승같다"는 주님의 형제인 유다의 한탄을 떠올립니다. 신약의 여러 책이 이단을 대적하기 위해 쓰여졌고, 또 초대교회 교부들의 영적 전쟁과 수고를 통한 신앙의 저술들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잘못된 신념과 이의 확신으로 일반으로는 이해하고 용납하기 어려운 태도와 행동들을 자행하고 지속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힘써 싸우라"는 주의 형제 유다의 권고를 귀담아 듣고 따라야 할 절실한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성경으로 주신 말씀을 따른 순종의 걸음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우리가 피하고, 적당히 권면한다고 이를 이해하고 따르지 않습니다. 이미 이들의 이성은 마비되어 본능을 따르는 짐승과 같은 처지이기에 이를 막아서기 위해서는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물러서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어린 영혼들을 위해서는 권면과 양육이 필요하고, 장성한 이들을 위해서는 때로는 교훈과 훈계와 책망으로 세워가야 하는 것처럼 이단들을 위해서는 이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들을 분쇄하는 싸움이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전쟁입니다. 전쟁이 목숨을 거는 체계적이고 집요한 싸움이듯이 우리의 이단을 향한 대적도 그와같아야 승산이 있습니다.
이들과의 전투와 전쟁을 위해서는 기본으로 훈련을 기초로 준비된 무기와 전술과 전략을 필요로 합니다. 한두번의 우월한 기량으로 치룬 전투의 승리로 이들에게 승리를 거두는 것은 요원합니다. 물론 이들과 싸우는 것이 볼썽사납다고 회피해서는 이들을 물리칠 길이 없습니다.
이들의 비뚫어진 사고와 지식을 깨뜨리기 위한 치열한 지성의 작업과 겸해 이들의 특징인 오도된 열정으로 일그러진 삶의 쭉정이 인생을 드러내고 책망할 충실한 열매로 채워진 삶으로의 증거들이 필요합니다. 전쟁이 결국은 장기적인 전략과 보급으로 승패가 좌우되듯 승리를 위해서는 충실한 열매를 지속해서 생산하는 삶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들을 대적하여 싸울 의지와 끝까지 물러서지않고 전방에서 이들의 악한 영과 이를 따라 세워진 뒤틀린 정신의 진을 깨부수는 전투와 이를 지속할 후방의 이어지는 삶에서 실천으로의 노동과 섬김의 보급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제 모여지고 세워지는 소통과 연합, 협력의 장을 허무는 작은 여우를 잡는 전략과 전투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들과의 싸움이 어떻게 보면 볼썽사납고 때로는 이들이 우는 사자처럼 보일지라도 주님의 포도원을 헐고 그 열매를 도둑질하는 교활한 여우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대적해 가야합니다.
이단문제는 정체를 드러내어 그 어둠에 빛을 비추는 작업으로 시작되어야 할줄압니다. 물론 우리의 목적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데에 있으므로 이를 위한 제안과 논의와 실행이 지속되어야 이단의 침투와 같은 사단의 역습도 제어할 수 있을겁니다. 최상의 수비는 공격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현대 스포츠 경기에서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요청되듯이 주님의 선교에서도 대적과 싸우는 동시에 삶의 실천으로 맡겨주신 그땅을 일구어가는 섬김과 희생이 필요하겠지요.
오늘 아침은 무엇보다 "힘써 싸우라!"는 주의 형제 유다의 교훈을 새겨듣고 한 날을 출발하고, 선교적 삶을 일궈가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건설적인 논의와 제안, 실천의 흐름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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