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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분리(구분) 일고 [압하지야 우동수 선교사]
유럽 | 카프카스 압하지야 | 우동수
- 조회 : 542
- 등록 : 2021-12-16
*정교분리(구분) 일고* (2021.12.16)
정치와 크리스천의 분리가 아닌 교회의 직분자와 단체로의 종교활동과 정치를 연계, 혼합하지 않는 것이 정교분리(구분)의 요체겠지요.
콘스탄틴 이래로 교회가 권력의 시녀가 되어 신학과 신앙, 교회 조직과 정치의 세속화와 타락으로 사회와 자연 온 세상이 병들어 신음하는 저주가 지속되고 팬데믹으로 심화된 실상이 드러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각자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따라 그 나라를 이땅에 온전히 이루는 시금석입니다. 이것이 개혁주의 기독교세계관의 요체겠지요.
그러나.. 그 내부에 이미 자리잡은 인본과 자아 중심의 사단의 갈고리가 있으니 이를 인식하고 바로잡지 않고는 오늘의 혼돈을 넘어서기 어려운 것이 문제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관점과 도전, 현장에서의 실천으로의 부딪침이 필요하겠지요.
비록 오늘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일지라도.. 복음과 진리의 생명력이 바위 틈에 그 씨앗이 자리잡아 뿌리 내린 나무와 같이 결국은 바위를 깨뜨리고 새 땅을 이룰 날을 고대합니다.
# 동영상과 사진은 얼마전 폭풍이 몰아치던 날 인근 압하지야 삐준다 해변에서 촬영한 겁니다. 때로는 따뜻하고 잔잔하던 바다가 어두운 죽음의 기운으로 일렁일 때가 있어서 흑해랍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때때로 그렇습니다. 교회가 세상에서 등대요, 소망의 항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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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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