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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셋째 주 (6월 11일- 17일)
- 조회 : 1,165
- 등록 : 2020-06-19
2020년 6월 셋째 주 (6월 11일- 17일) KRM 소식입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와 트럼프 평화안에 근거한 서안지구 부분 합병을 둘러싸고, 이스라엘 정부는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통합정부가 이뤄진 후 한 달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내부 갈등으로 인해 언론에서는 벌써부터 4번째 총선에 대해 거론하며, 지금 다시 총선을 하게 되면 리쿠드당은 41석, 청백당은 1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리들을 내고 있습니다.
합병에 대한 절차를 시작하기로 한 7월 1일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는 이스라엘이 자제할 것을 경고하고 있고,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는 합병을 막기 위해 이례적인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외무부 장관은 미국유대인컨퍼런스에서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합병을 반대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스라엘이 합병을 포기한다면 아랍국가들과의 외교관계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례적인 부분은 우선 외교관계가 없는 아랍에미리트 외무부 장관이 유대인 컨퍼런스에 연설을 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보통 아랍국가들이 해온 것처럼 강한 발언과 제재로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 점차 완화되어 왔던 수니 아랍국가들과의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조언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와 기술 분야에서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이례적인 점들을 합병을 지지하는 사인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을 파기할 수도 있다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고, 오늘 목요일에는 외무부 장관을 라말라로 보내 압바스 수반과 예정에 없던 미팅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왕세자와 통화 후, 아랍에미리트는 요르단과 함께 선다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정작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끊으면서 이스라엘에게서 받을 세금까지 거부해 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자치정부 관계자들의 월급을 줄 수 없다고 발표한 상태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경제적 영향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외무부 장관은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합병할 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인티파다 같은 시위를 일으켰을 때 저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도 서안지구 어느 부분이 합병의 대상이 되는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네타냐후가 서안지구 부분 합병에 관한 여러 시나리오를 간츠에게 제시했고, 간츠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많은 지역을 포함한 합병은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23일 출간 예정인 전 미 안보보좌관 존 볼턴의 책이 트럼프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며, 불똥이 네타냐후에게도 튀었습니다. “중동 평화안 책임자로 제레드 쿠슈너가 지명된 것에 대해 네타냐후가 의구심을 가졌다”는 책 내용이 보도되자, 네타냐후 총리는 즉시 반박하며 쿠슈너가 중동 평화안을 끌어낸 능력을 높이 산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이곳 저곳에서 삐걱 거리는 일들은 인간이 세운 시스템의 붕괴로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가 임할 시간이 가까워 왔습니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와 강경 발언들, 트럼프를 겨냥한 공격들, 코로나 재확산 속에, 6월 21일에서 23일 사이 일식과 반성경적 모임들이 집중적으로 열립니다. 6월 23일은 히브리력 탐무즈월의 시작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시나이 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금송아지를 섬긴 달입니다. 이 기간 동안 다니엘 7장 25절 하나님의 시간과 법을 바꾸려 하는 모든 시도들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곳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이스라엘 1분 헤드라인]
한글 https://youtu.be/Rq1bC42tXwY
영문 https://youtu.be/s6SFo8MxXnA
[KRM 글기사] 서안지구 합병, 무엇이 문제인가?
http://krmnews.tv/2020/06/17/annexation
[예루살렘 데이트라인] CBN 6월 12일 뉴스
– 서안지구 합병 계획 논란
– 우크라이나에서 이스라엘로의 귀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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