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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넷째 주 (9월 17일 - 23일) 이스라엘 뉴스
- 조회 : 1,161
- 등록 : 2020-09-25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 명 가까이 발생하고 중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병원들은 응급 상황 외에는 환자들을 되돌려 보내기 시작했고, 갈릴리 지역 병원은 코로나 병동이 꽉차 입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전국 봉쇄령을 시행한 지 1주일이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예외사항을 뒀던 정부가 이번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강화된 봉쇄령을 내리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계속 결정하지 못했던 이유는 기도 모임과 시위 모임을 제한하느냐 마느냐의 끊임없는 정치 공방 때문입니다. 특히 유대인 80%가 회당에 모이는 대속죄일을 앞에 두고, 이 상태로는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정부의 극단적인 결정입니다.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렸지만, 정부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네타냐후와 간츠는 각자 따로 따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면서, 통합정부의 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정통유대인과 아랍 이스라엘 마을인데, 민주주의라는 이유로 매일 밤 시위는 허락하면서 기도할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통합정부에서 탈퇴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린 정부의 결정은 “모든" 사람들이 봉쇄로 들어가는 것이며, 회당을 닫고, 실내 모임을 금지하고, 실외 기도 모임과 시위는 집에서 1km 반경 내에서 20명까지만 가능하도록 강화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오는 금요일 2시부터 10월 10일까지 시행되고, 그 이후에는 규제가 완화된 봉쇄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벤구리온 공항 또한 봉쇄하는 것을 의논 중에 있습니다.
2차 봉쇄로 인해 이번 주만 1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업 수당을 신청하면서, 현재 이스라엘 전체 노동력의 1/5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재무부 장관은 2차 봉쇄로 인해 $10B의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수 년 안에 경기를 회복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 사이, 미국의 압력으로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간의 외교 정상화 얘기가 진행되면서, 수단이 곧 관계 정상화를 하게 될 다음 아랍 국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협상가들은 사우디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원하고 있지만, 사우디 내에서 이스라엘과의 외교 정상화에 대해 9%만 찬성한다는 여론이 있어, 빠른 시일 안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 내의 교과서에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을 비하하는 내용들이 제거되고 수정되는 일이 진행되었고, 한때 반유대주의 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메카의 이슬람 지도자가 최근 모하메드가 유대인에 대해 좋게 얘기한 일화를 설교하며 민심을 바꾸기 위한 움직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레인은 다시 한번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합병하지 않는 것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관계 정상화의 조건이라는 것을 내세웠습니다. 그와 함께 요르단과 이집트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대화를 재개하고 두국가체제를 진행하기를 촉구했습니다.
평화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협약들이 이스라엘의 발목을 잡는 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리더들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성경의 가치관을 저버리고 타협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1분 헤드라인]
한글
영문
[KRM 뉴스] 가짜 컨텐츠 통해 퍼지는 반유대주의
http://krmnews.tv/2020/09/24/fake-contents
[KRM 글기사]
알리야를 돕기 위한 성경적 방법은?
http://krmnews.tv/2020/09/24/aliyah-3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커지고 있는 알리야 물결 (8월 19일자 기사)
http://krmnews.tv/2020/08/20/aliyah-2
[예루살렘 데이트라인] CBN 본방 2020년 9월 18일
– 이스라엘∙UAE∙바레인 평화협정 서명
– 유대력 새해이자 성경의 나팔절, 로쉬 하샤나
– 용서를 구하는 기도, 슬리홋
http://krmnews.tv/2020/09/24/jd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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