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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첫째 주 (10월 29일 - 11월 4일) 이스라엘 소식
- 조회 : 1,102
- 등록 : 2020-11-06
11월 3일 미국 대선 투표는 역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코로나로 인해 많은 수가 우편 투표로 참여함으로써 개표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조지아, 펜실베이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개표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진영은 근소한 차이로 바이든이 앞선 애리조나, 미시간에는 재검표을 요청했고, 펜실베니아에는 투표일 이후 도착한 우편 투표를 개표하지 말 것을 법원에 요청했으나 기각됐습니다. 트럼프 진영은 개표 과정에 대한 다른 법적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표 상황들은 미국의 각 언론사들에서 집계하는 수로, 공식 결과는 각 주의 선관위가 12월 8일까지 제출하게 됩니다. 그전까지 각 주에서 개표와 관련된 논란과 재검표 요청이 있다면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20일에 대통령 취임식이 이뤄집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모든 의원들에게 공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미 대선에 관한 인터뷰를 금했습니다.
두 후보 간에 너무나 근소한 표 차이가 나는 투표 결과는, 그동안 미국 주요 미디어들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편파적 보도와 왜곡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바람을 잡은 것을 또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 대선으로 인해 드러난 또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내 유대인들과 미국 유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의 차이입니다. 미국의 극좌 유대인 단체 J-Street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 유대인 77%는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을 뽑았고, 74%가 이란 핵협상을 다시 재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75%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상을 하도록 미국이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이스라엘 내 유대인들에게는 굉장히 거슬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생존과 직결되는 이란과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해 완전히 반대의 입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를 향한 지지도 또한 2014년에는 +30이었다 올해는 -30으로 떨어졌고, 미국 유대인의 5%만이 이스라엘 이슈가 아주 중요하거나 두 번째로 중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미국이 진보와 보수의 양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미디어에서는 LA와 뉴욕의 상점들이 창문에 합판을 대며 폭동을 대비하고 있다는 내용과 총기 판매량 증가, 시위 모습들을 수시로 보도하고 있는 것이 마치 시위나 폭동을 부추기는 모습입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이나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사회에 내재되어 있던 문제들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대선을 주시하는 사이, 수요일에 열렸던 유엔총회에서는 성전산이 무슬림만의 장소라 선언하며 7건의 친팔레스타인, 반이스라엘 안건이 채택됐습니다. 그중 동예루살렘과 골란고원에서의 인권 유린을 조사해야 한다는 안건과 골란고원을 시리아에 돌려줘야한다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한국, 그리고 아브라함 협정을 맺었던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수단, 사우디 등 모든 아랍 국가들이 이 안건들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세상이 이스라엘과 평화협약을 맺는 것과 성경적 관점에서 이스라엘을 인정해 주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참평화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세상의 흔들수 있는 모든 것들을 흔드는 시간 가운데 예수님 안에, 복음 안에, 말씀 안에 뿌리 내리는 시간 되길 기도합니다.
[1분 헤드라인]
한글
영문
[KRM 글기사] 미국 대선이 이스라엘과 중동에 미치는 영향
http://krmnews.tv/2020/11/05/uselection-2
[예루살렘 데이트라인] CBN 본방 2020년 10월 30일)
– 프리드먼 미국 대사에게 듣는 중동의 현재와 미래
– 이란의 위험성과 성경적 관점에서 본 아브라함 협정
– 미 대선이 이스라엘과 중동에 미칠 영향
– 유대인들의 미 대선 관계 분석
http://krmnews.tv/2020/11/05/jd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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