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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넷째 주 (11/19 - 11/26) 이스라엘 소식
- 조회 : 1,553
- 등록 : 2020-11-27
1620년 영국 메이플라워호가 신대륙에 도착한 후, 혹독한 겨울과 질병을 견디지 못하고 승선 인원의 반이 사망하고, 남은 생존자들이 1621년에 첫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11월 마지막 목요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한 예루살렘에는 비가 내려 이스라엘 곳곳에 홍수가 났고,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군 본부도 피해를 입었지만, 물이 귀한 이곳에는 축복입니다.
미국의 공식적인 대선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미국에 임하도록, 모든 선거 과정에서의 부정이 드러나도록 기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런 교회를 비방하고 상소하는 소리와 함께 교회를 분리시키는 일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흔들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흔들리고 있는 이 때에 각자가 오직 예수, 복음과 성경 안에 서 있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 확산 추세가 다시 상승 곡선을 타며 일일 확진자가 천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단계적으로 봉쇄를 완화하는 방법을 취했지만, 시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예상했던대로 저학년 학생들의 대면 수업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 지역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스라엘로 일하러 오기 위해 지나야 하는 검문소를 봉쇄하는 것을 또다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일 금요일 오전부터 12월 6일까지 15개의 실내 쇼핑몰을 시험 운영하는 것을 코로나 의회가 승인했습니다. 이 시험 운행은 철저한 관리와 보건 수칙 하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 방문자수, 동선 등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감시원들을 늘려 운영해 보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말하 백화점이 선정되었고, 백화점 내 가게 크기에 따라 최대 1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필수" 가게로 분리된 가게는 10명 보다 많은 수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의 모든 방문객들은 온라인으로 방문객 수가 관리, 보고되며, 보건부에서 허락하는 허용 인원 90%가 되면 경비와 단속원이 방문객들에게 고지하고, 100%가 되면 외부 고객 입장을 전면 금지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보건부에서 내린 지침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원들을 배치하고 적발 사항과 숫자를 보건부와 재정부에 매일 보고합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고객들에게 총 몇 명의 고객이 오고 갔는지, 어느 시간대가 사람이 제일 없는지 등 고객 동선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통제의 시간이 이제 이스라엘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코로나 백신을 전국민에게 의무화하는 법안과 현재 확진자를 추적하는 앱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경제 활동을 위해 통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의 시작이며, 앞으로 백신이 나오더라도 통제에 익숙해진 사회는 다시 통제하기는 쉬운 일입니다.
마태복음 6:24에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는 것 같이,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고백하시길 시온에서 축복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어 감사하고, 함께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1분 헤드라인]
한글
영문
[CTS NEWS 단신] 다윗탑 박물관 보수 및 발굴 진행
[예루살렘 데이트라인] CBN 본방 2020년 11월 20일 뉴스
http://krmnews.tv/2020/11/26/jd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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