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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볕이라도... [가나 양향진 선교사]
- 조회 : 653
- 등록 : 2020-07-30
샬롬,
월요일은 학부형들과 교사들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런 가정의 아이들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체로 보면 공부를 하기 싫어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이지요
기도하면서 아이들 식생활 습관과 생활 습관을 하나씩 고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간에 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연약한 아이가 금식을 한다고 할때는 대견하면서도
약간의 염려도 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 일입니다.
몇일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던 여자아이가 금식을 한다기에
기도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 아이는 부모가 없는 고아입니다.
어제부터 비타민 C를 먹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기다리고 있었던 물품이 도착했습니다.
미국에서 보내온 “마스크, 비닐 장갑, 비타민C”를 전달 받고서
더욱더한 감사한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미국에서 보내온 물품들입니다.
코로나를 막기 위해 보내 주시겠다고 해서 저는 한가지를 더 청했던 것이
바로 비타민 이었습니다.
저도 저이지만 아이들에게 먹임으로 건강하게 지낼수 있도록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 였는데 충분한 량이 도착해서 바로 어제부터
전원에게 매일 1봉(또는 알)씩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귀한 사랑에 감사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은 어려워도 난 괜찮아요.
우리말이 참으로 아름답고 표현이 아주 다양해서 좋습니다.
하나님이 어려우실 일리 없으시죠.. 세상에 사는 우리들이 어려움을 당하죠.
그런에 역설적이지만 이렇게 표현을 해봅니다.
사실은 어제 밤에 모 장로님과 통화시에 제가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요사이 어렵지 않은 곳이 없죠. 어쩌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노라니 어려움이 따를수 밖에요...
그러나 마음은 자유 합니다.
주께서 함께 하심을 믿으니 앞으로 일은
주께서 일하심일 믿고 저의 자리를 지키며
잘 견디려 합니다.
*詩한수 올립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무나 하는가
힘들다 생각하면
잠시 쉬어가고
즐겁다 여겨지면
마음껏 노래하리
세월의 흐름
그 누가 막을손가
모든 것 다 지나가리니
때가 되면 우리들도
그분 앞에 서야 하리
그나저나
부는 바람 시원하니
감사하며 나아가리
비가오면 비를 맞고
바람불면 바람 쏘이며
뜨거운 햇볕이라도
난 피하지 아니하리..
2020년 6월25일 아침에 씀.
축복합니다.
늘 강건 하시고 평안 하시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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