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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빈층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마이크로네시아(괌) 변성유 선교사]
- 조회 : 944
- 등록 : 2020-11-16
Time for Kids 라는 잡지에 보면 이런 토픽이 나오고 있습니다.
“Helping America’s Poorest Kids”
(미국 극빈층 가정의 아이들을 돕는 것)
뉴욕시에 사는 11살인 요한에게 있어서 가난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그것은 냉장고가 텅비어 있는 것입니다.
미시시피에 사는 9살인 샤넨에게 있어서 가난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그것은 공부시간에 칠판에 쓰인 글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안경이 너무 비싸서 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6명의 어린이 중에서 1명은 극빈계층에서 살고 있습니다.
극빈계층에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기본적인 생활에서 필요한 음식과 의복, 의료비용과 집값을 지불할 돈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극빈층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바람직한 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신기관들, 비영리 단체들, 개인적인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떤 그룹들은 극빈층 가족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극빈층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료품들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괌의 어린이들은 어떤 상황에 있을까요 ?
괌에서는 넓은 의미로 괌메니언 자녀들과 마이크로네시안 (괌에 살기 위하여 이주해 온 마이크로네시아 연방의 섬사람들) 자녀들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괌에서 마이크로네시안들은 대체적으로 극빈층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안 자녀들은 괌메니언 자녀들에 비해서 아주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살고 있습니다.
괌의 신문지상에서 오르내리는 많은 사건들 - 가혹행위와 학대행위 - 이 마이크로네시안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1.괌의 17만 인구 중에서 32%가 어린이들입니다.
청소년부 (Dept of Youth Affairs) 에 의하면, “청소년들이 일으키는 난폭한 범죄 사건들이증가하고 있다” 고 합니다.
범죄를 일으킨 청소년들을 위한 센터에 구금된 가장 어린 아이는 9살입니다.
2.위기센터에 의하면, 2018년에 138건의 성적학대행위가 보고되었습니다. 80% 이상 희생자의 나이가 2살 - 17살입니다.
성범죄자들의 대부분은 가족이거나 희생자가 알고 있는 친척이나 이웃들입니다.
3.CPS (어린이 보호기관) 에 의하면, 2018년에 “어린이들에 대한 가혹행위와 학대행위가 2,205 케이스가 보고 되었다” 고 합니다.
607케이스가 육체적 가혹행위, 371케이스가 성적학대행위, 1,048케이스가 어린이들을 육체적으로 돌보지 않고, 소홀히 대하여 방치된 상황이었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안 가족들 안에서 일어나는 성적인, 육체적인 사건들은 거의 밖으로 드러나지않고 있습니다.
일부 소수의 사건들만이 밖으로 드러나고,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고, 정부기관에 보고되는 상황입니다.
축 섬사람들의 집집을 방문해서 보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무관심하게 방치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축 가정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무관심, 학교 교육과 배움에 대한 무관심이 큰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축 아이들의 영어와 산수 실력의 저하는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초등학교때 부터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큰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학교생활에서 탈락된 축 청소년들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면서 교도소를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이들 축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
자선기관과 교회, 비영리단체와 개인적인 봉사자들이 나서야 합니다.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저희 세컨챈스샵에서는 샵에 오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집에서 책을 읽으라고 권면하면서 책들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게 하고 일기를 쓰도록 돕기 위하여 북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소수의 학생들이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괌 땅에서 극빈층 자녀들을 위하여 나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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