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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떠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안 떠나시고 일하십니다. [그리스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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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21-10-21
어느 선교사의 이야기 (129). 21 / 10/ 2021. 목.
제 8기 두란노 난민성경훈려원이 10월 12일부터 25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판데믹으로 모든 일상이 정지되고 거주지에서의 이동이 제한되는, 보이지아니한 바이러스때문에 “lockdown” 이라는 단어가 꿈속에서도 우리를 갖히게 하는 얼굴을 맞대고 만날 수없는 ‘비대면’ 이라는 생활이 시작되자 제 5기 난민성경훈련원 개강을 앞두고 눈앞이 캄캄하였습니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숨소리를 들으며 복음을 전해도 들어갈까,,,말까,,, 하는 것이 모슬렘 난민 선교인데 어찌할꼬,,, 했지만, 인터넷 통신망을 통해서 얼굴을 직접대면하지 못하지만 줌. ZOOM 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하여 성경훈련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과 관심이 2021년 10월에도 8기 성경훈련원 문을 다시 열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리스에 갇혀서 꼼작할 수없는 , 유럽이 지상낙원으로 전해 듣고 맨 몸으로 난민 행렬에 뛰어든 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동의 제한은 마치 새장에 갇혀 있는 것처럼 불안하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난민들의 비참한 소식들이 그리스 저녁 뉴스에 자주 등장하곤 했습니다. 몸에 기름을 붓고 분신자살하는 사람들, 여행용 가방에 몸을 숨기고 난민캠프 섬(레스보스)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발각되어 그리스 저녁뉴스 톱 스타가 되기도하고, 어떤 소년은 빈 음료수 병을 몸에 걸고 섬을 탈출하다 구조되기도 하고, 난민캠프에 불을 지르고 성추행하며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을 망가뜨리기도하고, 캠프안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패싸움과 살인사건 , 등등,,, 우리가 도저히 상상할 수없는 사건들이 난민들에게 수 없이 일어났습니다.
‘곤고함’ 그 의미처럼 그들의 시간들이 ‘괴롭고 쓰기’ 때문에 최악의 행동들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두란노 난민 성경 훈련원을 통해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는 [ 11일 기도제목나눔, (삼상 2:8처럼)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않게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 이러한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있습니다.
이번 8기 성경학교의 감사는,,,,
모든 강사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물론 줌으로) 준비 기도모임을 하였습니다. 또한 초등 6년 여학생이 공식적으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나온다고 했는데 3년동안 6회 성경학교 훈련을 받은 부모님 옆에서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이런 결단을 한 것입니다.
Yalda도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있기에 어린 나이이지만 강의를 듣기로 작정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Yalda와 그녀의 가족이 하나님의 소유가 된 거룩한 백성으로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바쁜 시간과 시차에도 불구하고 줌으로 어린이 영어성경학교를 감당해 주시는 서울S 교회와 선생님들께도 격려를 드립니다.
강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강사님들은 그 열정과 헌신 그리고 난민들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십니다. 한국에서 미국에서 영국에서 터어키에서,,그 외 지역에서, 또한 그리스에 직접 오셔서 사마리아센터에서 스트리밍으로 강의를 하시는 부부 선교사님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 2차까지 하고 green card 가 있으면 그리스는 격리시키지 않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중보기도는 더 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매일 드려주시는 간구가 열매의 열매를 맺히고 있기때문입니다. 이번 학기 친구들은 그리스 체류가 1개월에서 3년 미만있고 아테네로 들어온 지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레스보스 섬 난민캠프에서 아테네로 건너온 사람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끊임없이 성경학교를 개설했더니 소문을 듣고 찾아온 학생들도 다수 있음을 듣고 “코로나바이러스 를 끝까지 뚫고 달려오도록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신의 여러분들의 기도로 뚫고 달릴 수있었습니다. 학생중 한 부인은 I 국에서 직접 강의를 듣습니다, 우리를 더 힘나게 하는 것은 그 분이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여 강의를 함께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의 또하나의 열매입니다.
‘with corona" (코로나와 함께 살기)로 그리스도 백신접종과 함께 많이 열려서 지난 주일부터 거리유지와 함께 센터에서 예배를 처음으로 드렸습니다. 대부분 새로운 얼굴들이지만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마스크를 사용해서 찬양의. 답답함이 있지만 그나마 대면이어서 감사하고, 리더가 바뀌니 모든 이것이 변화가 있습니다. 저희 부부의 땀과 눈물이 지워질 정도로 깨끗합니다. 하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그리고 영원토록 변치 않으신 하나님께서 여전히 함께하셔서 모슬렘 난민사역을 통하여 난민들을 진토에서 일으키시고, 거름더미에서 들어 세우시는 역사는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긍휼과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가족들께도 동일하게 임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아테네의 깊은 밤에... 미영 선교사 드림.
후원계좌 하나은행 247-89126565107 (양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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