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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떠난 자매님 이야기 [일본 임장백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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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20-10-13
몇 년 전 한국에 있는 교회 청년부가 여름에 단기선교를 오게 되었습니다.
매번 받는 팀 들처럼, 기도로 준비하고 사역교회들의 일정을 잡고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귀한 형제자매님들의 헌신 그리고 전도사님 한 분이 책임자로 함께 오셨습니다.
그분은 신대원에 재학중인 신실하고 경건한 젊은 남자 전도사님 이었습니다.
일본, 그리고 교토의 여름은 무척이나 덮습니다.
태양의 빛이 살을 찌르는 둣 한 더위와 태양 광선이 비추는 곳입니다. 그래서 단기팀들이 오면 많이들 지치고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성실하게 전도와 섬김, 그리고 교회 사역을 감당한 팀들은 마지막 날, 일본 교토 시내의 라면집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가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라면집에서 한 자매님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간질과 비슷해 보였지만 먼저 짧게 라도 기도 하자고 제안하고 기도 하는데 한 형제님이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죽어 가는데 무슨 기도이냐고 빨리 구급차를 부르라고 화를 내었습니다.
저는 기도를 하고 구급차를 부르려고 했는데, 그 청년의 요구에 먼저 구급차를 불러서 인근 큰 대학 병원 응급실로 가게 됩니다.
책임자로 온 전도사님과, 자매님 한 분, 그리고 쓰러진 자매님과 제가 병원 응급실로 갑니다.
병원에서 응급실 담당 의사와 간호사가 와서 진료를 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검사를 하더니 얼마 후, 와서 말하기를 원인 불명이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갑자기 기도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내 의사와 간호사가 모두 나가고 병실에는 우리들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병상에 누워 있는 자매님 주위로 가서 그 자매님을 잡고 세 명이 통성으로 함께 기도를 하게 됩니다. 약 십분, 이십 분 정도 되는데 갑자기 의식이 없던 이 자매님이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하얀 무언가가 그 자매님의 몸에서 떠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지 않아서 그 자매님의 의식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정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 자매님 속에 있던 귀신이 떠나간 것입니다.
사연인즉 이 자매님은 아주 어릴 적부터 부유하게 성장하고, 외국에서 대기업 지사장인 아버지를 따라서 외국생활을 많이 한 자매님이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오랜 시간 어릴 적, 보이지 않던 외국 생활의 외로움들의 기억 속에, 자매님 마음의 어두움 속에, 귀신이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밝은 모습으로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저도 처음 선교지 에서 겪은 일이었지만 귀신의 존재를 경험하고, 예수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 것 입니다. 귀신은 예수그리스도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만 왕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9:39] 귀신이 그 아이를 사로잡으면, 그 아이는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또 귀신은 아이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입에 거품을 물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상하게 하면서 좀처럼 떠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6: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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