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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결혼한 자매님 [일본 임장백 선교사]
- 조회 : 427
- 등록 : 2021-09-20
교회와 결혼한 자매님
하나님의 은혜로 나가사와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교회에 설교를 하려 간 적이 있습니다.
약 10명의 성도들이 연로하신 목사님과 신실하게 교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그 교회를 섬기는 자매님(당시 약 40세)께서
자신의 차로 저를 기차를 탈수 있는 역까지 바래다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같은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시간도 보낼 겸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다가
그 자매님이 독신이기에 결혼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국 교회의 청년부에서 결혼에 대한 강의를 한적이 있기에
이 자매님에게도 더 늦기 전에 결혼을 권유 하였습니다.
이 신실하신 자매님 가정은 어머니와 자신과 여동생이
교회를 지키며, 교회의 재정과 섬김의 핵심적인 가정의 일원입니다.
그리고 이 자매님은 간호사의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참이 야기를 나누고 나서 역에 도착해서
이 자매님이 제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나누신 이야기는 이해가 되지만 혹시 제가 결혼을 해서 교회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면 이 교회는 누가 지키나요?’
자신은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 결혼을 하지 않는 다는 것 이었습니다.
너무나 감동되고 은혜가 되어서 그만 저의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역시 귀한 목사님이계신 교회니 성도들도 틀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할렐루야.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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