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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째 - 감사의 31일 [코스타리카 이성재 선교사]
- 조회 : 851
- 등록 : 2020-05-18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보니.. 감사할 일 들이 기본적으로도 참 많은 달 중에 하나 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 드린대로 5월엔 코스타리카 캠퍼스 사역 가운데 감사 챌린지 31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감사의 릴레이가 우리 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 아쉬운 소식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같이 사역했던 3명의 지체들이 급하게 한국으로 귀국을 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코스타리카는 3월 14일을 전 후해서 국경이 봉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매달 그 기간이 연장이 되어졌습니다. 그리고 5월. 7일 저녁 5월 15 일까지 이던 국경봉쇄가 6월 15일로 연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여기서 같이 사역하던 한국 단기선교사들은 귀국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미국 대사관에서 제공된 항공을 타고 5월 12일 미국을 휴스턴을 거쳐 엘에이를 들러 한국에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3일 만에 진행이 되었고, 갑자기 우리는 굿바이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있는 현지 학생들이 적잖게 당황을 하였습니다. 많이 슬퍼하고 아쉬워 하고요. 저희도 올해 사역이 성장하고 있었기에 이 친구들 없이 앞으로 이 사역들을 어떻게 이끌지 더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로 제가 소속된 라틴아메리카 ccc 대륙본부는 올해까지 모든 이벤트, 행사, 출장을 공식적으로 금지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루하루 급변하는 상황이 버겁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감당할 만한 시험을 주셨는데, 올해는 유독 그것이 버거워 보입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우리의 삶의 감사의 고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상황은 늘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 삶 가운데 함께 하심이 정말정말 간절합니다. 하나님은 늘 변치 않으시고, 좋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이 상황을 단 한번에도 끝낼 능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분명 그분의 의도와 뜻이 이 안에 있을 것 입니다. 감사하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시다. 그분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합시다. 그분이 우리에게 선하게 함께 하실 것입니다.
후원계좌 국민 748-21-0202-268 이성재 110-176-458829 신한 유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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