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이 전하는
- 세계선교보고(世界宣敎寶庫)
원 스토리 44강 / 남 유다 왕들 (1)(왕상 12장-왕하 11장, 대하 10-23장) / [한국어, 영어 본문 포함]
- 조회 : 6,789
- 등록 : 2020-11-30
유튜브에서 자막을 설정하시면 영어 자막과 함께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신 후 구독을 하시면 매번 오르는 영상을 자동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남유다 왕들 (1)
이제 남유다 왕들의 이야기입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북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와 맞물리는 것도 있지만 북이스라엘이 모두 19명의 왕들에 9왕조가 바뀌었다면 남유다는 20명의 왕들이 오직 다윗 왕조 하나로 이어지기 때문에 구분해서 보겠습니다. 또한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남유다 왕들과 북이스라엘 왕들의 차이는 없습니다. 남유다의 이야기 역시 이 세상에서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번영을 계속 세워 나가기 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남유다의 역사는 이 세상에서는 망하겠지만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워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대 왕 르호보암, 세상 왕으로 살다가 죽다
솔로몬이 죽고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고자 합니다(왕상 12:1/ 대하 10:1). 그래서 여로보암을 앞세워 르호보암에게 찾아가 솔로몬이 너무나 많은 성들을 짓는라 시킨 고역과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고 하고 그러면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섬긴다고 합니다(왕상 12:2-4/ 대하 10:2-4). 그런데 르호보암은 솔로몬과 함께 있던 노인들의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라’는 자문을 버리고 자신과 함께 자라며 인생과 현장 경험이 부족한 소년들의 말대로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고 합니다(왕상 12:5-14/ 대하 10:5-14). 그래서 결국 나라는 르호보암을 따르는 남유다와 베냐민 그리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운 북이스라엘로 갈라지게 됩니다(왕상 12:16-20/ 대하 10:15-17). 성경은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왕상 12:15/ 대하 10:15)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록 조정하셨다는 뜻이 아니라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르호보암이 그렇게 행하는대로 두셨다는 것입니다.
이후 르호보암은 전쟁을 통해 나라를 회복하려 하지만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를 통해 남유다 모든 백성에게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왕상 12:24/ 대하 11:4)고 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갑니다. 르호보암은 통치 초기에는 남유다 땅을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고 지휘관들을 세우고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합니다(대하 11:5-12). 또한 북이스라엘의 1대 왕인 여로보암으로 인해 제사장 직분에서 해임된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그리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르호보암을 도와 남유다는 3년 동안 다윗과 솔로몬의 초기 통치와 같이 강건한 나라가 됩니다(대하 11:13-17).
그러나 르호보암은 르호보암일 뿐입니다. 르호보암은 마치 자신이 잘해서 나라가 강성해진 줄 알고 교만해져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온 이스라엘도 그를 본받았습니다(대하 11:18-12:1). 그래서 성경은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대하 12:14)고 하고 르호보암이 왕으로 있는 동안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왕상 14:22-24)고 합니다.
결국 르호보암과 남유다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되고 애굽 왕이 올라와 남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은 빼앗기고 솔로몬이 만든, 전쟁에는 아무 쓸모없는 금방패를 포함해서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빼앗아 갑니다(왕상 14:25,26/ 대하 12:2-5,9). 선지자 스마야는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대하 12:5)고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잠시 르호보암과 방백들이 겸비함을 보시고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들이 애굽 왕 시삭의 종이 되어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될 것이라’고 하십니다(대하 12:6-8). 르호보암의 유다를 공격한 애굽은 르호보암의 아버지 솔로몬과 혼인 관계를 맺고(왕상 3:1) 자기 딸에게 성읍을 선물로 준(왕상 9:15,16) 바로 그 세상의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남유다 백성은 그 차이를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 어머니가 암몬 사람이었던 르호보암은 이 세상의 왕으로 아내 18명과 첩60명을 거느리며 아들 28명, 딸 60명을 낳으며 17년 동안 남유다 왕으로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살다 죽었습니다(왕상 14:21,31/ 대하 12:13,16).
2대 왕 아비얌, 르호보암과 같이 세상의 왕으로 살다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얌이 남유다의 2대 왕이 됩니다. 아비얌은 왕이 되어 군사를 일으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전쟁을 합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대하 13:5)며 북이스라엘의 패역을 지적합니다(대하 13:6-12). 그리고 시작된 전쟁에서 군사력으로 우세했던 북이스라엘이 남유다를 둘러 공격할 때 유다 사람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제사장이 나팔을 불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치시고 이스라엘을 유다의 손에 넘기심으로 유다가 큰 승리를 하게 되고(대하 13:13-17) 아비얌은 이스라엘의 성읍들을 빼앗습니다(대하 13:19). 성경은 유다가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고 합니다(대하 13:18).
그러나 아비얌도 아비얌일 뿐입니다. 아비얌에 대해 성경은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다’(왕상 15:3)고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다’(왕상 15:4)고 합니다. ‘다윗을 위하여’라는 것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비얌은 이 세상 왕으로 아내 14명을 거느리며 아들 22명과 딸 16명을 낳으며 3년 동안 남유다 왕으로 이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살다가 죽었습니다(왕상 15:2,8/ 대하 14:1).
3대 왕 아사, 다윗 같이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으나 온전하지 않은 자로 살다
아비얌의 아들 아사가 남유다의 3대 왕이 됩니다. 아사에 대해 성경은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고’(왕상 15:11,14/ 대하 15:17)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대하 14:2)고 합니다. 아사는 남색하는 자를 쫓아내고 우상을 없애고 어머니라기 보다는 할머니인 마아가가 아세라 상을 만들자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불살랐습니다(왕상 15:13/ 대하 15:16). 그리고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버려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렸습니다. 하나님이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대하 14:5,6).
아사는 구스의 100만 대군이 쳐들어 왔을 때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여 큰 승리를 거둡니다(대하 14:9-15). 그러자 선지자 아사랴는 아사와 백성들에게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대하 15:2)고 합니다. 아사는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제단을 재건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고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습니다(대하 15:8-15). 이 때부터 아사 왕 35년 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었습니다(대하 15:19).
그런데 아사는 바아사가 공격을 해왔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성전과 왕궁의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아람 왕에게 보내어 도움을 청하고 결국 아람의 도움으로 바아사가 돌아가게 합니다(왕상 15:17-21/ 대하 16:1-6). 아사는 이 일로 선견자 하나니의 책망을 듣지만(대하 16:7-9) 회개하지 않고(대하 16:10) 늙어서는 발에 병이 들었는데 역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의원을 의지합니다(왕상 15:23/ 대하 16:12). 아사는 41년 동안 남유다의 왕으로 온전하였지만 끝에는 온전하지 못하게 살다 죽었습니다(왕상 15:10,24/ 대하 16:13,14).
4대 왕 여호사밧, 다윗 같이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으나 사람의 인연에 매여 살다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남유다의 4대 왕이 됩니다. 여호사밧은 성경에서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다’(왕상 22:43/ 대하 17:3,4, 20:32)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셨고 여호사밧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습니다(대하 17:5,6). 여호사밧은 왕이 된 지 3년째에 방백들과 레위인 그리고 제사장들을 보내 하나님의 율법을 유다에서 가르치되 모든 유다 성읍들과 백성들을 가르칩니다(대하 17:7-9). 하나님께서도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고 조공을 바치게 하고 여호사밧을 점점 강대하게 하셨습니다(대하 17:10-19).
그런데 여호사밧의 가장 큰 실수이며 악은 이스라엘의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고(대하 18:1) 계속해서 이스라엘 왕들과 교류한 것이었습니다(왕상 22:44). 여호사밧은 아합과 교류하여 아합의 전쟁에 참여하였고(왕상 22:1-39/ 대하 18:2-34) 돌아오는 길에 선견자 예후가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대하 19:2,3)라는 책망을 듣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사밧은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를 그의 아들인 여호람의 아내가 되게 하였고(대하 21:5,6)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와도 교류하였고(대하 20:35) 아합의 아들 여호람과도 교류하였습니다(왕하 3:1-27). 여호사밧이 이들에게 항상 했던 말은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왕상 22:4/ 왕하 3:7/ 대하 18:3)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을 붙드셔야 하고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붙드셔야 하기에 여호사밧을 붙들어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고(대하 19:4) 재판관을 바로 세워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고(대하 19:5-10) 대제사장과 레위인의 역할을 정비합니다(대하 19:11). 그 후에 모압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여호사밧을 치고자 올 때 여호사밧이 하나님께로 얼굴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을 공포하여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며 간구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자 하나님이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심으로 승리를 합니다(대하 20:1-28). 이 승리로 이방 모든 나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이 사방에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기 때문입니다(대하 20:29,30). 여호사밧은 그렇게 25년 동안 남유다의 왕으로 살다가 죽습니다(왕상 22:42,50).
5대 왕 여호람, 아내를 잘못 만나 악인으로 살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남유다의 5대 왕이 됩니다(왕하 8:16/ 대하 21:1). 여호람은 여호사밧이 왕위를 주었음에도 유다를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습니다(대하 21:2-4). 또한 여호람은 유다를 배반한 에돔과 전쟁을 하는데 결국 에돔도 립나도 유다를 배반하였습니다(왕하 8:20-22/ 대하 21:8-10).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하였으므로 선지자 엘리야가 그의 죄와 잘못을 지적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선포합니다(대하 21:11-15). 그리고 그 징계의 말씀대로 전쟁으로 아들들와 아내들을 잃고 여호람 자신은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됩니다(대하 21:16-18).
여호람에 대해 성경은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왕하 8:18/ 대하 21:6)고 하여 분명하게 여호사밧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라’(왕하 8:19/ 대하 21:7)고 합니다. 여호람은 8년 동안 남유다의 왕으로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살다가 결국 창자에 든 병이 심해져 창자가 빠져 나와 아끼는 자 없이 죽었습니다(왕하 8:17,24/ 대하 21:5).
6대 왕 아하시야, 어머니를 잘못 만나 악인으로 살다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남유다의 6대 왕이 됩니다(왕하 8:25/ 대하 22:1). 성경은 아하시야에 대해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왕하 8:27),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대하 22:3,4)고 하여 다시 분명하게 여호사밧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아하시야는 1년 동안 유다의 왕으로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살며 아합의 아들 요람과 교제하다 요람의 전쟁터에서 이스라엘의 아합 가문을 멸망시킨 예후에 의해서 죽습니다(왕하 8:28,29, 9:14-29/ 대하 22:6-9).
7대 왕 아달랴, 악인 부모 밑에서 자라 유다에서 악인으로 악에 악을 행하며 살다
이스라엘 왕 아합과 이세벨의 딸로 이방 시돈 출신인 아달랴가 아들 아하시야가 죽자 다윗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려고 하였습니다(왕하 11:1/ 대하 22:10).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신 언약 그리고 역사속에서 반복해서 하신 언약으로 다윗의 씨를 지키심으로 아달랴의 손자이며 아하시야의 아들인 요아스를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자 여호람 왕의 딸인 여호사브앗을 통해 살리십니다(왕하 11:2/ 대하 22:11). 그리고 아달랴가 통치하는 6년을 성전에서 숨어 지내도록 합니다(왕하 11:3/ 대하 22:12). 요아스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언약을 이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한’ 오므리(왕상 16:25), 오므리의 아들로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한’ 아합(왕상 16:30), 이방 시돈 출신으로 바알과 아세라 숭배자로서 아합의 아내로 아합을 그 자신을 팔아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도록 충동하고(왕상 21:25)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먹여 살린 이세벨, 그리고 바로 그 아합과 이세벨의 딸로 남편인 여호람을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도록 하고(왕하 8:18/ 대하 21:6) 아들인 아하시야를 하나님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게 꾀어낸(대하 22:3,4) 이 세상의 상징이요 사단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아달랴의 통치 기간을 하나님은 6년을 주십니다.
아합이나 이세벨과 아달랴의 힘으로 그 기간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뿐 아니라 유다의 죄를 책망하시며 르호보암에게 말씀하신 차이,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대하 12:6-8)고 하신 말씀처럼 악을 대표하는 아달랴의 통치 기간 6년과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통치하는 차이를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북이스라엘은 멸망을 향해 가고 있고 유다 역시 북이스라엘을 뒤쫓았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 6년의 시간이 끝나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대제사장으로 ‘여호와는 아심’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여호야다와 하나님의 백성에 의해 숨어 지내던 왕자 요아스에게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웁니다(왕하 11:4-12/ 대하 23:1-11). 다윗의 자손을 멸한 줄 알고 6년간 유다의 왕으로 세상을 지배했던 아달랴는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를 외쳤지만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명령을 받은 군대에 의해 왕궁의 말이 다니는 길에서 죽임을 당합니다(왕하 11:14-16/ 대하 23:13-15).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고 온 백성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허물고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여버리고 온 백성이 즐거워합니다(왕하 11:17-20/ 대하 23:16-21). 아달랴는 그렇게 악의 화신으로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자신의 세상 지위가 영원할 줄 알고 유다에서 6년간 왕으로 지내다 바로 그 왕궁에서 칼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왕하 11:3,20).
애굽 왕 시삭의 종이 되어 세상 나라를 섬기는 것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의 차이를 알리시는 하나님의 사랑, 악이 악을 낳은 악의 상징인 아달랴를 통해 세상의 통치를 받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의 차이를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열심, 성경을 통해 더욱 분명히 드러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계속 이어집니다.
- You can watch the video with English captions if you turn on the captions on YouTube.
If you click on a video and subscribe to the channel, you can automatically watch the videos every time they are uploaded.
South Judah Kings (1)
21세기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 폰에 의해 세상이 휘둘리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는 없어져가고 유투브를 앞세운 SNS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이 생명임을 믿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on라인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이 "21세기 말씀의 삶" 사역입니다.
21세기 말씀의 삶ㅣ다음 세대 말씀 영상 사역
홍요셉 목사(성경교사, 제자훈련자, 역사연구가, 중동선교전략가) / 이메일 hfamilyf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