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이 전하는
- 세계선교보고(世界宣敎寶庫)
원 스토리 49강 / 느헤미야, 성벽(느 1-13장) / [한국어, 영어 본문 포함]
- 조회 : 11,118
- 등록 : 2020-12-16
유튜브에서 자막을 설정하시면 영어 자막과 함께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신 후 구독을 하시면 매번 오르는 영상을 자동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 성벽
하나님은 하나님이 언약하신대로 70년만에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건축하도록 하셨습니다. 비록 외관상으로는 솔로몬의 성전보다 부족했지만 다윗이 성전을 짓겠다고 했을 때도 하나님은 성전의 외관과 크기가 아닌 성전의 영적인 기능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스룹바벨 성전은 잠시 그 역할을 할 것이고 역시 역사에서 사라질 것이며 진정한 성전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모든 것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의미에서의 성전이 완성되었으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성전은 있으나 성벽이 없음으로 여전히 성전이 위협받고 성전으로서의 기능을 하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3차 귀환자를 이끌고 온 지도자 느헤미야에 의해서 성벽이 재건되는 이야기가 바로 느헤미야서 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타고
느헤미야가 성경에 등장하는 때는 1차 포로 귀환, 성전 건축 시작과 중단,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로 말미암아 성전 건축 재시작과 완공 그리고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활동 이후입니다. 시간적으로 1차 포로 귀환 이후 90여 년,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 되고 70여 년의 시간이 지난 때입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궁에서 왕의 술 관원으로 있었습니다(느 1:11). 그 때 유다에서 온 느헤미야의 형제인 하나니로부터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느 1:3)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본문은 정확히 말하면 ‘성벽은 무너지고 성문은 불에 탔다’는 것입니다. 이제 느헤미야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비록 포로의 몸으로 외국인이지만 페르시아의 높은 관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 유다가 멸망하고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때로부터 140여 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느헤미야는 아무리 흩어진 유대인들의 교육을 잘 받았어도 분명 페르시아에서 태어나 페르시아의 학문과 언어에 능통한, 이 세상에서의 장래가 유망한 촉망받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만일 느헤미야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었다면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이 궁금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묻지도 않았을 것입니다(느 1:2).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었습니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느헤미야는 동생 하나니의 말을 듣고 울고 며칠동안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느 1:5-11)라고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이며(느 1:5)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는 기도이며(느 1:6,7) 하나님의 언약을 붙드는 기도이며(느 1:8,9)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입니다(느 1:10,11).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에게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느 2:5)하였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움으로 왕으로부터 유다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는 조서뿐 아니라 성벽 재건을 위해 필요한 목재를 받을 수 있도록 삼림 감독에게 내리는 조서까지 받습니다(느 2:7,8). 심지어 왕은 군대 장관과 마병을 느헤미야와 함께 가도록 합니다(느 2:9).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백성의 선한 뜻에 하나님 역시 도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시면 형통합니다.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위해 주신 마음을 품고는 방백들에게 말하지 않고 그가 들은 모든 상황을 직접 조사합니다(느 2:11-16). 그리고 때가 되어 느헤미야는 방백들에게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하나님의 선한 손이 그를 도우신 일과 왕이 그에게 이른 말을 방백들에게 전합니다. 그리고 모두 힘을 내어 성벽을 건축하자고 합니다(느 2:17,18). 마침내 성벽 재건이 시작되고 느헤미야는 그 부분 부분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합니다(느 3:1-32). 그 재건에 선두는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습니다.
밖으로부터 그리고 안으로부터의 어려움
느헤미야와 방백들이 중심이 되어 성벽이 재건되는 소식을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셀이 듣고 느헤미야와 방백들을 업신여기고 비웃으며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느 2:19)고 합니다. 그들은 그렇지 않아도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느 2:20)라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느 4:2),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느 4:3)며 비웃습니다. 그러자 느헤미야는 그들의 비웃음을 하나님께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느 4:4,5)라고 기도하므로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리고 성벽 공사를 계속 진행하여 성벽의 높이가 절반에 이르게 됩니다(느 4:6).
그러자 이번에도 방해자들은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라고 합니다(느 4:7,8). 이때도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느 4:9) 이번에는 유다 사람들이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느 4:10)고 합니다. 그리고 방해자 원수들은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느 4:11)고 합니다. 심지어 그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느 4:12)고 합니다. 일부 유다 사람들이 그들과 한편이 된 것입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백성이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그들을 격려합니다(느 4:13,14). 결국 하나님이 그들의 꾀를 패하게 하십니다(느 4:15).
느헤미야는 그때부터 그의 부하들도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관리들은 백성 뒤에 진을 치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고 나팔 부는 자를 곁에 두고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모이게 합니다(느 4:16-20). 심지어 성벽 공사를 위한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 밤에는 부하들과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자며 경계를 서고 낮에는 일하라고 합니다. 느헤미야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옷을 벗지 아니하고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습니다(느 4:21-23).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느 4:20)는 말을 잊지 않습니다. 느헤미야는 모든 어려움 중에 기도를 쉬지 않고 또한 그와 방백들 그리고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감당하며 상황을 극복해 갑니다.
보이지 않는 어려움
원수들, 방해자들로부터 오는 어려움이 눈에 보이는 어려움이라면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안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바로 같은 유다인들 사이에서 있었던 ‘고리대금’ 사업입니다. 백성 중의 귀족들과 관리들이 같은 유다인들에게 높은 이자를 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느 5:7). 결국 가난한 백성들의 원망과 탄성이 터져나오고(느 5:1-5)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은 느헤미야는 신중히 귀족들과 민장들을 꾸짖어(느 5:7-11) 마침내 그들이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행하여 돌려보내고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아니하리이다 하기로 내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그 말대로 행하겠다’(느 5:12) 맹세하고 회중이 다 아멘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대로 행합니다(느 5:12,13). 느헤미야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총독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고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백성의 부역이 중하였기 때문입니다(느 5:14-18).
멈추지 않는 안팎의 어려움
이제 성벽 재건이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성문에 문짝만 달면 됩니다(느 6:1). 이때 방해자들, 원수들이 느헤미야에게 사람을 보내 만나자고 하는데 사실은 느헤미야를 죽이고자 함입니다(느 6:1,2). 느헤미야가 가지 않자 그들은 쉬지 않고 4번이나 느헤미야를 부르고 느헤미야는 계속해서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느 6:3,4)고만 합니다. 그러자 그들은 봉투가 열려있는 편지를 보내 그 글에는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느 6:6,7)라고 적었습니다. 일부러 편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그 편지를 열어보고 그 거짓 내용을 퍼트리도록 한 것입니다. 이때도 느헤미야는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느 6:8)는 말과 함께 하나님께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느 6:9)라고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렵게 하고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입니다(느 6:9).
또한 어려움은 밖에서만이 아니라 안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스마야라는 자는 느헤미야에게 방해자, 원수들이 죽이러 올터이니 제사장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성전의 성소에 들어가 숨자고 하였는데 이 역시 원수들에게 뇌물을 받고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고자 악한 말을 지어 느헤미야에게 거짓을 말한 것이었습니다(느 6:10-13). 느헤미야는 이때도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거짓을 분별하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이겨 나갑니다(느 6:14).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가 중심이 되어 성전을 건축할 때도 처음에는 사마리아인들의 방해가 있었고(스 4:1-24) 중단된 성전을 다시 건축할 때도 역시 방해자들이 있었습니다(스 5:3-17). 그리고 무너지고 훼파된 성벽을 다시 건축하는데도 역시 방해자들이 있습니다(느 2:10-20).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성전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되시는 과정에서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구별된 삶을 구축하는데도 사단의 방해는 절대로 쉬지 않습니다. 광야에서는 아말렉이 있었고 가나안에서도 블레셋이 있었듯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마침내 성벽 역사가 시작한 지 52일 만에 끝이 납니다. 그리고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느 6:15,16).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이제 성벽의 문짝을 달고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세워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고 성문은 반드시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 성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라고 합니다(느 7:1-4). ‘성전’을 지키는 것이 ‘성벽’이라면 성벽을 지키는 것이 바로 ‘성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문을 얻으면 성읍 전체를 얻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백성 몇 명과 느디님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다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합니다(느7:73).
이제 그 다음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시간의 간격이 있지만 우리는 그 순서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이 세상 나라에 소망이 없음을 이스라엘 전 역사를 거쳐 증명하였고 그들은 이 세상에서 멸망하였습니다.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포로 귀환으로 성전 곧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새 삶이 시작되었지만 성벽이 허물어지고 성문이 불에 타버림으로 성전 중심의 삶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전과 세상을 구분해주고 구별해주는 성벽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성문만 잘 지키면 성벽이 든든하고 성벽이 든든하면 성전 중심의 삶이 든든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성문을 잘 관리하도록 하였습니다(느 7:1-4).
그럼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모든 백성을 수문 앞 광장에 모이도록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읽게 하고 모든 백성은 서서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이고 레위 사람들은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합니다(느 8:1-8). 그리고 백성이 그 말씀을 듣고 울고 먹고 마시고 나누어 주고 크게 기뻐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읽어 들려준 말을 밝히 알아들었기 때문입니다(느 8:9-12).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모든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학사 에스라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초막절의 절기를 지킬 때임을 알고 초막절을 지키며 또다시 크게 기뻐합니다(느 8:13-17). 학사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여 줍니다(느 8:18).
그리고 그들은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낮 사분의 일은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을 경배합니다(느 9:1-3). 또한 레위 사람들은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느 9:6,7)고 하나님을 선포하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아브라함 때부터 출애굽 광야 생활과 가나안에서의 돌보심 중에 끊임없이 패역을 일삼았던 이스라엘의 반역의 역사를 자복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종이 되었음이 그들의 죄로 말미암음임을 선언하고 다시 하나님과 견고한 언약을 세워 인봉합니다(느 9:9-38). 그리고 그 인봉한 자들의 이름을 기록하고(느 10:1-27) 그들의 언약의 내용을 기록합니다(느 10:28-39). 비록 그 언약의 내용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들은 다시 그들이 지은 죄의 자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그들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이제 성전 중심으로 그들의 생활 거주지가 다시 정해집니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백성 중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되고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습니다(느 11:1,2). 예루살렘은 신앙 생활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었지만 다시 공격을 받게 되면 가장 위험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된 자들의 이름을 대표자 중심으로 기록하고(느 11:3-36)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합니다(느 12:1-26). 이와 같이 이후 영적 새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름도 모두 기록이 될 것입니다. 이후 이들은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기 위해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게 됩니다(느 12:27-47).
구분하고 분리하여 제자리를 찾아 정리하다
성벽의 역할은 구분입니다. 성전을 품고 세상과 구분된 삶을 살기 위해 성벽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제 그들 중에 섞여있는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을 모세의 율법대로 분리합니다(느 13:1-3). 그 외에도 느헤미야는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받지 못해 성전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각각 자기 밭으로 갔으므로 다시 백성의 관리들을 책망하고 레위 사람들이 받을 것들을 곳간에 두고 관리자를 세움으로 레위 사람들을 다시 제자리에 세웁니다(느 13:4-13).
그리고 느헤미야는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도록 하고 외부인들이 안식일에 물건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안식일에 물건을 팔기 위해 안식일 전에 성 밖에서 자는 자들을 쫓아냅니다(느 13:15-22). 또한 느헤미야는 이방인들과 혼인한 자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을 때리고 머리털을 뽑고 경계하여 솔로몬의 멸망의 원인이 바로 이방인들과의 혼인이었음을 이야기 합니다. 느헤미야는 심지어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그들을 쫓아버립니다(느 13:23-28). 느헤미야는 모든 일 중에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느 5:19, 6:14, 13:14,22,29,31).
이제 성전되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성벽을 둘러 세상과 구분되고 구별된 삶을 통해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도록 만드시는 하나님의 백성과 그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 그리고 그 사랑의 이야기 계속 이어집니다.
- You can watch the video with English captions if you turn on the captions on YouTube.
If you click on a video and subscribe to the channel, you can automatically watch the videos every time they are uploaded.
Nehemiah, the city walls
21세기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 폰에 의해 세상이 휘둘리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는 없어져가고 유투브를 앞세운 SNS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이 생명임을 믿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on라인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이 "21세기 말씀의 삶" 사역입니다.
21세기 말씀의 삶ㅣ다음 세대 말씀 영상 사역
홍요셉 목사(성경교사, 제자훈련자, 역사연구가, 중동선교전략가) / 이메일 hfamilyfa@gmail.com
이전
|
2020-12-12
|
|
---|---|---|
다음
|
2020-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