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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스토리 59강 / 예레미야서 (2), 애가,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 40-52장을 중심으로, 애가) / [한국어, 영어 본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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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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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 애가,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지난 시간 예레미야서의 연속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 죄에 대한 심판을 행하실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은 구원의 또 다른 모양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회개
이제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의 훈계를 받고(렘6:8)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며(렘17:22)
고아와 과부를 돌보며 행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렘7:3,5-7). 요시야 왕의 개혁을 전후로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모두가 돌아온 것도 돌아온 자들이 늘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긴 것도 아니었지만 그들의 입을 통해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렘 3:22-25)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렘10:23-25)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렘14:19-22)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렘17:14)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렘31:7)라며 하나님을 인정하였습니다.
구원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시고 그 죄에 따른 징계를 선포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회개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광야 그리고 가나안 사사기 시대의 반복된 징계와 회개를 통해서도 근본적인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던 것을 말입니다. 이들의 회개는 언제나 ‘고난으로부터의 구원’을 간구한 것이지 이들에게 징계를 주실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심정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난’ 이후에 ‘구원’이 오고 구원 이후에 ‘평화’가 오면 다시 범죄하는 악순환을 반복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이들의 한계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이 그 구원 역사의 주체로 등장을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구원의 주체가 되심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반복되는 범죄로 말미암은 ‘차선책’이 아닌 창조 이전부터 하나님이 가지고 계셨던 ‘원 계획’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이 죄를 짓도록 하셨다는 것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들의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그들의 미래를 알고 계셨기에 모든 것의 주체로 하나님이 등장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렘16:14,15)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렘23:3)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24:7)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렘30:3)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렘30:10,11)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30:18-22, 31:1, 31-33, 32:38)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렘31:9)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리라’(렘31:31-33)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렘32:38-42) ‘내가 그 포로된 자를 돌아오게 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렘33:26)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라’(렘46:27,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렘50:17-20)고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은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신 구원에 주인공으로 등장하시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라’(렘23:5),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23:6),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렘 33:14-18)고 하십니다. 이미 이사야서에서 오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구체적인 모양과 사역에 대해서 설명했기에 이사야서 이후 선지서들에서는 이사야서와 같이 자세히 드러나지 않는 것입니다.
남유다, 예루살렘의 멸망 그 이후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 9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공격을 시작하였고 시드기야 왕 제 11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었고 예루살렘이 함락되었습니다(렘 39:1,2). 그리고 바벨론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하여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잡혀가지 아니한 빈민을 위임합니다(렘 40:7). 그다랴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 왕을 섬기자 하고(렘 40:9,10) 쫓겨났던 유다 사람들이 유다로 그다랴에게로 돌아옵니다(렘 40:12). 그러나 얼마 못되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죽입니다(렘 41:2). 그러자 이 사실을 알게 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이스마엘을 그가 속한 암몬 족속으로 몰아내고 바벨론이 두려워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렘 41:11-18). 왜냐하면 이스마엘에게 죽은 그다랴는 바벨론에 의해 유다 총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예레미야에게 나와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렘 42:2)합니다. 그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렘 42:3) 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예레미야가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렘 42:4)라고하자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렘 42:5,6)라고 합니다.
언뜻 들으면 남겨진 이 사람들은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원하심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10일 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 것과 만일 이 땅에 살지 아니하고 전쟁도 없고 양식도 풍부한 애굽 땅에 들어가 살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이고 재난을 벗어나 남을 자가 없으리라고 하십니다(렘 42:11-17). 그리고 예레미야는 만일 그래도 너희들이 고집하고 애굽으로 내려가면 하나님의 노여움과 분을 예루살렘 주민에게 부은 것 같이 너희들이 애굽에 이를 때에 하나님의 분을 너희들에게 부으리라고 합니다(렘 42:18). 심지어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였으니 너희가 애굽으로 내려간다면 너희가 너희 마음을 속이는 것이고 너희는 너희가 가서 머물려고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지니라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합니다(렘 42:19-22).
그리고 이 말을 들은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백성들은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렘 43:2)고 합니다. 그들은 입술로는 ‘우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렘 42:5,6)라고 했지만 이들이 원한 것은 하나님이 아닌 이미 이들이 결정한 애굽행에 하나님이 복을 주시길 원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단면이었습니다. 나라는 망해도 이들의 교만하고 어리석은 마음은 여전히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들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받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애굽 땅으로 들어갑니다(렘 43:3-7). 그러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려는 유다의 남은 자 중에 피하거나 살아 남아 소원대로 돌아와서 살고자 하여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렘 44:12-14)는 경고를 듣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오히려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렘 44:16-19)라고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시 예레미야를 통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이 이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재난을 내리리라 한 말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그것으로 알게 하리라 보라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그의 원수 곧 그의 생명을 찾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긴 것 같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라고 경고하십니다(렘 44:25-30).
열방의 심판
이후 하나님은 ‘애굽’(렘 46:1-26), ‘블레셋’(렘 47:1-7), ‘모압’(렘 48:1-47), ‘암몬’(렘 49:1-6), ‘에돔’(렘 49:7-22), ‘다메섹’(렘 49:23-27), ‘게달과 하솔’(렘 49:28-33), ‘엘람’(렘 49:34-39), ‘바벨론’(렘 50:1-16,21-46, 51:1-14,20-64)의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사이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을 잊지 않으십니다(렘 46:27,28, 50:17-20).
예레미야 애가
예레미야 애가는 말 그대로 ‘슬픈 통곡의 노래’입니다. 예레미야는 요시야가 왕이 된 지 13년이 되던 해부터 남유다가 멸망한 이후까지 선지자로 활동했으니 대략 40년이 넘는 시간을 선지자로서 남유다의 멸망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예레미야도 바벨론의 세 차례에 걸친 침략과 멸망하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비참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던 것입니다.
멸망의 현실
예레미야는 전반적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애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애 2:11),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내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나이다 주께서 주의 진노의 날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도륙하셨나이다’(애 2:20,2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 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애 4:1-10),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우리의 기업이 외인들에게, 우리의 집들도 이방인들에게 돌아갔나이다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들 같으니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나무들을 가져오며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우리의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기진하여 쉴 수 없나이다’(애 5:1-5)라고 절규합니다. 비록 이들이 받은 심판, 이들이 받은 징계가 이들의 범죄함으로 말미암은 줄을 알지만 그래도 그것을 목격하는 예례미야도, 그것을 당해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너무 처참한 현실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원하심도 아닙니다(애 3:33).
멸망의 원인
멸망의 원인은 분명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부분을 ‘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우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이다’(애 5:15,16)라고 명백하게 합니다. 백성들의 죄는 불 심판으로 멸망한 소돔의 죄보다도 더 무거웠습니다(애 4:6). 특히나 죄의 주동 세력은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이었습니다(애 4:13).
멸망의 주체
하나님의 백성들의 멸망은 하나님의 연약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열방을 이길 수 없으셨거나 그들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해주지 못하심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넘기신 것입니다(애 1:14). 이 표현은 사사기에서도 반복하여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주변 나라에 넘기기도 하셨고(삿 2:14, 6:1, 13:1) 파시기도 하셨는데(삿 3:8, 4:2, 10:7)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주변 나라들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넘기기도 하셨습니다(삿 1:4, 3:10, 4:7, 7:7, 8:3). 하나님이 이들의 패배와 멸망을 조장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이는 승리도 패배도 없다는 것입니다(애 3:37,38).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애 2:17)라고 선포하며 모든 행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주체
예레미야는 이제 구원의 주체도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구원의 주체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애 3:40,41)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예전에는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렘17:5)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고(애 4:17)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악수하고 양식을 얻어 배불리고자 하였다’고 고백합니다(애 5:6).
계속해서 예레미야는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지 마옵소서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애 3:56-58)라고 하여 하나님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레미야는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애 5:20,21)라고 말함으로 그 모든 구원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택하시고 구별하시고 하나님을 드러내셨지만 그들의 범죄함으로 그들을 책망하시고 심판하신 하나님은 이 모든 죄의 징계를 감당하기 위해 오십니다. 이 창조 전에 세워진 계획은 서서히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더욱 분명해질 그 구원의 이야기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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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iah (2), Lamentations, They will be My People and I will be their God
21세기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 폰에 의해 세상이 휘둘리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는 없어져가고 유투브를 앞세운 SNS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이 생명임을 믿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on라인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이 "21세기 말씀의 삶" 사역입니다.
21세기 말씀의 삶ㅣ다음 세대 말씀 영상 사역
홍요셉 목사(성경교사, 제자훈련자, 역사연구가, 중동선교전략가) / 이메일 hfamilyf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