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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스토리 92강 / 디모데전서,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 1-6장) / [한국어, 영어 본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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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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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디모데전서는 디모데후서, 디도서와 함께 목회 서신으로 불리는 바울 서신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행 9:1-9)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비록 잘못된 열심이었지만(갈 1:14/ 빌 3:6) 하나님을 사랑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므로 평생 혼자 살며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그런 바울에게 디모데는 믿음의 아들이었고(딤전 1:2,18/ 딤후 1:2, 2:1) 믿음의 동역자였으며(롬 16:21/ 몬 1:1) 또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는 데 헌신하는 목회 동역자였습니다.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목회자로서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일들을 당부합니다. 바울은 먼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신화와 족보’에 끝없이 몰두하지 말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딤전 1:3,4). 바울이 주는 교훈의 목적이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라면 율법주의자들은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고 자기들이 말하는 것이나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딤전 1:5-7).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 율법에 대한 지나친 열심이 있었고 스스로 율법에 정통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가 빠진 율법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 주의자들을 향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 ‘신화와 족보에 몰두하는 자들’, ‘변론을 내는 자들’ 그리고 ‘자기들이 말하는 것이나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율법에 정통했던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고 율법에 대해서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다’(딤전 1:8-10)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바울은 율법에 붙들리지 않고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른다’(딤전 1:11)고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바울은 바울을 능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던 바울을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바울에게 긍휼을 베푸신 것은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행 9:20) 믿기 전에 행했던 것은 그가 알지 못하고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딤전 1:12,13). 바울의 사도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를 박해하는 자였지만(행 9:4)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여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었음을 알고 있습니다(딤전 1:14,16).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임하신 것입니다(딤전 1:15/ 참고. 마 9:13/ 막 2:17/ 눅 5:32).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죄인됨을 자랑합니다. 그냥 죄인이 아닌 죄인 중에 괴수임을 자랑합니다(딤전 1:15). 죄가 더 한 곳에 은혜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롬 5:20). 자신이 죄인임이 발견되어진 것을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 없이 스스로를 의인으로 여기고 사는 것보다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죄인으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는 것, 구원을 받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바로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 1:16)고 하여 자신이 긍휼함을 입은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딤전 1:17).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이제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고 명합니다(딤전 1:18,19).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다시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딤전 2:1,2)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딤전 2:4).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받지만 ‘구원 그 이후’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이 세상의 삶에는 세상 것을 더 가지기 위한 싸움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선한 싸움이 있는 것입니다.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고전 8:4/ 갈 3:20/ 엡 4:5/ 약 2:19).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으로 곧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딤전 2:5).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행 4:12). 예수 그리스도는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이시며 또한 죄인의 죄값을 감당하시기 위해 오신 온전한 사람이신 것입니다.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를 대속물로 주신 것이고 바울은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세움을 입은 사도인 것입니다(딤전 2:6,7).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바울은 남자들에게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딤전 2:8)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들에 대해서는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딤전 2:9,10)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당시 이방 종교 사제들 중에는 여자들도 많았고 그들의 머리 모양이나 의복이 화려했기 때문에 바울은 그러한 모양을 따르지 말하고 경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어서 바울은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딤전 2:11,12)고 합니다. 문장 그대로 받으면 여자는 아무 말도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오직 남자의 주관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을 다시 보면 이렇습니다.
바울은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고전 14:34),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엡 5:22)고 하여 디모데전서에서 뿐 아니라 고린도 교회에도 에베소 교회에도 같은 내용의 말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바울 서신이 기록될 당시인 초대 교회 시대까지만 해도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는 매우 낮았습니다. 유대인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성은 인구 조사에도 포함되지 않았고 교육도 거의 받지 못하였으며 심지어는 여성은 ‘존재의 대상’이 아닌 ‘소유의 대상’으로까지 여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부 다처제가 합법적으로 허용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초대 교회가 형성되면서 교회 안에서 말 그대로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여기지 않는 자들이 모였고(행 2:45, 4:32-37) 소유 뿐 아니라 배경이나 학식 등 외적인 요인이 아닌 오직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믿음 공동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적인 부분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의 열매에 더 적합한 부분들이 많았고 여성들의 교회 안에서의 지위가 높아갔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교회 안에는 여성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가 매우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지므로 그에 따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말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열등해서가 아니라 일부 여성들의 절제하지 못함으로 교회 안에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대상들에게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오직 조용할지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오직 여성들에게만 한 말이라기보다는 교회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에게 한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한 권입니다. 성경의 기록자는 많지만 저자는 성령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바울은 여자를 무시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고 다른 서신에서도 명백히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바울은 다시 교회 안에 직분자들의 역할을 목회 서신의 입장에서 정리를 합니다. 먼저 감독은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오)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딤전 3:1-7)고 합니다.
그리고 집사는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딤전 3:8-13)고 합니다.
말씀 그대로입니다. 결국 말씀의 중심은 사람 앞에서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간직하고 성령 충만함으로 사람을 섬기고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바울은 속히 디모데가 있는 에베소 교회로 가기를 바랐지만 상황이 어려워 일단 편지를 보냅니다. 많은 부분은 이미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에 두고 올 때 했던 말들이겠지만 다시 반복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리의 기둥과 터인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딤전 3:14,15). 그리고 그 교회의 모퉁이 돌 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마 21:42/ 행 4:11/ 벧전 2:7). 그래서 바울은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음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딤전 3:16)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바울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고 성령이 밝히 말씀하셨다고 합니다(딤전 4:1). 이 부분은 믿음에 거하는 자들도 잠시 미혹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그들 스스로가 믿고 있다고 여겼지 사실은 그 믿음이 참 믿음이 아니었기에 떠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부르심 안에서 참 믿음을 소유한 자라면 절대로 그 믿음에서 영원히 떠날 수는 없습니다(롬 8:31-39). 믿음에서 떠나는 자들은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로 여전히 율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르침을 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딤전 4:2).
이어 바울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기 때문입니다(딤전 4:4,5).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혼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버린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율법에 의해 묶이지 않고 대신 율법과 동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고 하는 것입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육체의 연단이 ‘율법 주의’라면 연단해야 할 경건, 범사에 유익한 경건은 바로 ‘율법의 역할’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딤전 4:10,11)고 합니다.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계속해서 바울은 목회자로서의 디모데에게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2-16)고 권면합니다. 단어 하나 하나에 영적 아버지로서의 간절함이 그대로 묻어 있습니다.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이후 바울은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돌보는 디모데에게 여러 목회 지침을 아버지의 심정을 가지고 전합니다. 바울은 먼저 노인들에게는 꾸짖지 말고 권하며 여자 노인들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할 것과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고 합니다(딤전 5:1,2).
그리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과부들에 대해서 권면하는데(딤전 5:3-16)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할 것, 젊은 과부는 향락을 좋아하지 말 것, 과부 친척을 둔 자들은 그들을 돌보는 것이 마땅함에 대해서 그리고 과부로 명단에 올릴 자들의 나이와 선한 행실의 증거에 대해서 말합니다.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드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너무 젊은 과부들은 다시 결혼을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비록 과부가 되었어도 더 이상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고 남은 삶을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품은 자로서 섬기는 자로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세상에 빠지고 향락에 빠지는 것은 살았으나 죽은 자와 같은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장로들에 대해서 목회적 권면을 합니다. 당시의 장로들은 지금의 교역자와 같은 사역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도(벧전 5:1), 사도 요한도(요이 1:1/ 요삼 1:1) 스스로를 장로로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울은 장로는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며 범죄치 말아야 합니다(딤전 5:17-20). 또한 목회자로서 디모데에게 교회 안에서의 모든 일에 편견이 없이 하고 불공평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경솔하게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고 스스로를 지켜 정결하라고 권면합니다(딤전 5:21,22). 죄가 드러나듯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숨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사람 앞에서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합니다.
더하여 바울은 종들에게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라고 하는데 특히 그 상전들이 믿는 자들일 경우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라고 합니다(딤전 6:1,2).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계속해서 바울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을 가지고 마음이 부패하여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은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다른 교훈을 말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는 자들입니다(딤전 6:3-5). 바울은 ‘자족하는 마음’이 경건에 큰 이익이 됨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은 모두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사는 자들의 욕심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엡 2:3/ 딤전 6:9/ 약 1:14,15). 그래서 바울은 계속해서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6-10)라고 합니다. 자족하는 마음은 이 세상에서의 삶은 나그네의 인생임을 온전히 인식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둘 때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도 예외일 수 없는 이 모든 세상의 유혹과 시험에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딤전 6:11,12)며 권면을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이제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딤전 6:14)고 디모데에게 마지막 권면을 합니다. 죽지 아니하시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기에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한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시기 때문입니다(딤전 6:15,16). 그래서 바울은 다시 이 세상에서 부한 자들에게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7-19)고 합니다. 바울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디모데에게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딤전 6:20)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런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딤전 6:21).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일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하나님의 사람이 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었습니다. 죄인의 괴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자랑을 배설물로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그 복음을 위해 달렸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바울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 바울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만왕의 왕이 이 세상의 종으로 오신 이야기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신 사람들의 이야기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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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mothy, But you, man of God, flee from all this, and fight the good fight of the faith
21세기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 폰에 의해 세상이 휘둘리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는 없어져가고 유투브를 앞세운 SNS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이 생명임을 믿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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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말씀의 삶ㅣ다음 세대 말씀 영상 사역
홍요셉 목사(성경교사, 제자훈련자, 역사연구가, 중동선교전략가) / 이메일 hfamilyf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