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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심기까지 [크로아티아 강민구 선교사]
- 조회 : 1,805
- 등록 : 2020-10-06
"100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심어야 남자는 비로소 결혼을 할 수 있다."
20세기 초까지 내려온 이 전통으로 몬테네그로는 올리브 나무로 가득합니다. 험준한 산으로 둘러싸인 이 몬테네그로- 그래서 이름도 몬테(산)+네그로(검은)-에서 가장 많은 것은 아마 이 올리브 나무일 것입니다. 100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심기 위해 돌 산을 개간하고 묘목과 물을 날랐겠지만 아마도 오랜 시간을 두고 하나씩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면 다음 올리브 나무를 심지 않았을까요? 느리게 보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성실한 기다림의 자세로 청소년에서 결혼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 가정이 배운 것도 동일하다고 믿습니다. 한국에서 여러 번 천천히 적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막상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지내면서 잊게 됩니다. 저희 부부와 아이들 모두 언어와 적응에 대해서 성실한 기다림의 자세를 통해서 느리게 보이지만 차근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20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 나무 (몬테네그로 올드 바르)
아담, 에녹, 노아
그리고 아브라함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오.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왜 우리 가족은 한국에 있지 못하고 이곳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빨리 한국에 돌아가면 되잖아요?"
아이들에게서 이런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 누가 이런 이야기를 했는가에 따라서 대처법이 달라집니다. 먼저 로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로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준다고 하면 오래가지 않습니다. 물론 눈물을 흘리고 울고 있으면 울음이 그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둘째 딸 이레가 울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충분히 울 수 있도록 시간을 줍니다. 한참 동안 울어도 울음이 그치지 않으면 그때 가서 조금씩 이야기를 하다가 로이와 카드게임을 꺼냅니다. 그리고 한 10분을 하고 있으면 이레가 울음을 그치고 합류를 합니다.
그런데 언제나 이렇게만은 할 수는 없는 법이다. 가장 확신하고 중요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이곳으로 보내신 뜻에 대해서 함께 알아가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매일 아침에 함께 성경을 읽고 예배드리고 오후에는 말씀에 대한 그림을 그리거나 히즈 소라는 성경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에 중보기도하고 개인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이 뜻을 함께 나누고 알아갑니다. 한국서 가져온 Q.T 책이 끝나자 함께 하루 1장씩 성경을 함께 읽고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천지 창조에서 아브람까지 읽으면서 특히 아담, 에녹, 노아 그리고 아브람 등의 가족 이야기를 우리 가족에게 적용하고 기도하게 됩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 조금씩 우리를 선교사로 보낸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방주에서 내렸더니 (로이)
우리 가족 방주 (이레)
로이 작품: 방주에서 내렸더니 - 놓아가 방주에서 내렸더니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 계셨고 아담에게 하신 동일한 축복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를 받게 됩니다. (아빠가 상상력과 해석을 좀 도와주었습니다.)
이레 작품: 우리 가족 방주 - 방주에서 내린 우리 가족은 방주 옆에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이제 시간을 한가롭게 보낼 수 있는 엄마 아빠는 나무 위에 앉아서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들이 인정하는 닭살 부부입니다.)
타문화 적응 훈련?
우리는 집에서 한다.
저희가 몬테네그로에 있는 이유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발칸 유럽 지역 OM 선교사 수련회 참석하기 위함입니다. 이후에 크로아티아의 체류 일 수를 줄여 거주 비자를 준비하고 가족이 안정적으로 타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문제였습니다. 도착하고 1주일 내내 비가 왔고 자주 비가 옵니다. 한 번은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하면서 1.5km를 걸어오다가 소나기를 맞고 빨래를 잘못해서 옷과 신발을 다시 사야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5월에는 더워서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는데 올해는 너무나 다른 날씨였습니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고 생각보다 추워서 생각보다 집에 더 오래 있게 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의 봄 날씨는 1주일에 4계절을 여러 번 보여줍니다.
좋은 날씨에서 마음껏 자연과 환경을 누림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하면서 타문화 적응을 하려던 제 계획은 완전히 어긋났습니다. 날씨 때문에 아이들과 24시간이나 혹은 21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밖에 나갈 곳이 없고 장난감도 제대로 없고 말도 잘 통하지 않는데 우리는 하루 종일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방학과 같지만 문제는 친구도 없고 불편하고 그리운 것들 투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잘 생각해보면 저희 가족은 이런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다른 문화와 언어 속에서 저희 가족끼리 많은 시간을 보내고 화목하게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어떻게 놀고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는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일어날 많은 일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적응하게 할지를 가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낯선 어린이집 생활
아침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방과 같은 어린이집에 가면 원장 선생님이 루이카 선생님이 맞이해주십니다. 선생님은 영어를 하시지 못 하지만 매번 세르비아어(크로아티아어와 같음)로 많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원장님이시지만 사실 보조 선생님과 두 분이 계십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하루에 3시간 정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TV를 보는 정도로 지내다가 돌아옵니다. 그러면서 다른 아이들과 놀기도 합니다. 막내인 엘리는 아무 사람이나 보면 "도브로 유뜨로(아침 인사)"를 하고 아무 한 테나 안기고 놀지만 초등학생인 로이와 이레한테는 지겹고 답답한 곳이었을 것입니다.
한 달간 다닌 어린이집 앞에서 루이까 선생님과 베티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은 말도 통하지 않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거나 자신의 의사 표현을 언어와 비언어적 방식을 통해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셋이 함께 하기에 안정감도 있었을 것입니다. 한 달간 잘 다녀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또 좋은 선생님(루이까)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루이까 선생님이 사실 해주신 것은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언어를 조금씩 가르쳐 주신 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는 이분을 보면 신뢰가 가고 편안하게 아이들을 맡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부모에게 이것보다 더 큰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로이 : 잡고 만들고 혼나고 놀고먹고
체력적이나 생활면에서 적응한다고 고생하는 것은 부모인 것 같지만 사실 아이들 지금의 일들이 평생에 걸쳐서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서 가장 많이 혼나고 또 돌아서면 혼나는 로이는 언제나 가장 미안하고 짠한 첫째이기도 합니다.
엄마한테 꽃반지
교회 부활절 점심때 행복해하는 로이
비염이 있는 로이는 해변에서 맨발로 놀다가 3일 정도 감기에 걸리고 2주일 이상 코가 막혀서 힘들어했습니다. 한국서 가져온 쌍화탕을 먹고 식염수를 사서 코를 세척해주었지만 밤마다 답답해하고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5-6세와 함께 어린이집을 다니는 것을 힘들어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 하지만 엄청 먹고 엄청 시끄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매일 같이 혼나도 10초도 안 갑니다. 그래도 이곳을 떠나기 전에 우리 가족 안에서 세르비아어 시험을 봐서 1등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했더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지냅니다. 집에서는 종이와 쿠킹 포일, 아이클레이로 계속 무엇인가를 만들고 밖에 나가면 모래성 만들고 꽃반지 만들고, 달팽이 잡고 게 잡고 소라 잡고... 계속 뭔가 만들고 잡고 만들고 잡고 ... 여전히 변함없이 정신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로이는 욕구가 많은 아이입니다. 그래서 먹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입니다. 이제는 조금씩 공부에 대한 욕구가 올라와서 언어 공부에 조금씩 욕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이것이 개인 기도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이레와 엘리는 개인기도 시간에 거의 바로 잠을 자지만 로이는 시간을 다 채워고 잡니다. 제 옆에서 기도하기에 기도하는 소리도 들리기도 합니다. 또 제가 기도를 마치고 나면 제 기도에 대해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거룩함과 하나님에 대해서 열심을 가지는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이레: 예뻐지고 아빠 놀리고
이레는 아빠가 뚱뚱하다고 놀리고 엄마랑 닭살이라고 놀립니다. 그런데 잘 지내던 이레가 지난주에만 4번 정도 한국에 가고 싶다고 울었습니다. 대구 할머니네의 풍산개 태산이가 자기를 못 알아본다고 울고 한국의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울고 엘리가 자기 스노볼을 깨뜨려서 울고 기도하다가 한국의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울었습니다.
"울고 나면 속이 시원한데 오늘도 기도하다가 울어 볼까?" 이 녀석이 웃으면 이렇게 이야기할 때 저는 뜨끔합니다. 밤마다 기도 시간이 되면 기도 제목은 여러 가지를 내놓지만 언제나 방언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기도의 자리에 오래 있는 것은 언제나 로이네요.
엘리: 언제나 엘리스럽게
엘레는 그냥 언제나 엘리스럽게
"안녕하세요." "헬로" "도브로 유뜨로"
엘리는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나 아무 언어로나 인사를 합니다. 사람들이 같이 인사를 해주면 자기가 먼저 인사를 해놓고 신기해 합니다. 이 도시에 저희 아이들이 유일한 동양 아이들이기 때문에 신기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엘리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무한테나 안기고 놀아달라고 하고 빨간 입술 자국을 볼에 붙이고 다니기도 합니다. 엘리는 그냥 엘리스럽게 놀고 다닙니다. 한국서도 밥은 잘 안 먹어서 문제였지만 요새 초콜릿에 맛을 들여가는 게 문제네요. 한국말의 어휘가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규칙을 따르기보다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혼이 나기도 하지만 언제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로이 기도 제목
- 비염이 낫고 가족 크로아티아 시험에서 100점 받아서 범블비 사도록 해주세요.
이레 기도 제목
- 방언 받고 키가 크고 .... (이것저것 십여 가지가 됨) .. 가족 크로아티아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
엘리 기도 제목
- 하나님 쿠키 사주세요. (말이 많이 늘고 규칙을 잘 지키도록)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기
출국 마지막 2-3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한국에서 라면도 가지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곳 몬테네그로까지는 간장과 참기름 1병, 고추장 된장 쌈장 작은 것 그리고 김 한 톳과 미역 약간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정말 많이 먹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의 매일 같이 마트에 가서 계란이며 빵이며 먹을 것을 사다가 놓고 또 삼시 세끼 무엇을 해 먹여야 하나 고민을 합니다. 로이는 피자와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레는 파스타는 입에도 데지 않고 정말 한식입니다. 엘리는 단거 외에는 그냥 잘 먹지를 않습니다.
된장 고추장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 초콜릿입니다. 슈퍼에서 가장 넓게 많이 파는 것은 단연 초콜릿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이 입맛에 맞고 먹고 싶은 것을 먹이고 싶은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먹고 싶은 것만 먹어도 행복해합니다. 30일간 지내면서 먹는 거를 하나씩 적응해가고 새로운 조리법을 터득하는 것만으로 큰 적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이삿짐이 6월에 도착하는데 식재료가 잘 도착하기를 기도합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만 돌아 가도 한국 식자재를 구할 수 있습니다. ㅎ
단무지 없이 김초밥 만들기/ 한 근에 4천 원 하는 소고기와 가지 / 난생처음 굴라시 만들기
한국 사람이 그리워요.
한국 사람과 한국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됩니다. 1주일에 한번 이곳에서 2년 단기 선교를 하고 있는 김창훈 선교사와 식사를 같이 합니다. 지난 4월에는 선교지 답사를 오신 목사님을 만나며 저희가 참 좋았습니다.
OM 몬테네그로의 김창훈 선교사
선교 답사 오신 문형식 목사님과
그리고 지난 5월에는 코소보에서 사역하시는 5년 차 선생님 가정을 만나러 왕복 12시간을 운전해서 다녀왔습니다. 발칸 유럽 지역에 저희 단체의 한국인 가정은 저희를 포함해서 3가정인데요. 크로아티아로 가면 더 멀어지게 돼서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을 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코소보까지 2곳의 국경을 넘고 낯선 풍경을 가로질러 갔지만 저희는 한국 가정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코소보에서 알바니아 가는 도로-
2박 3일을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귀한 음식 (잡채, 김밥)을 대접받았습니다. 로이는 진라면 (순한 맛)을 먹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코소보의 선생님댁에서는 아이들의 나이도 비슷해서 한국어로 말하고 정말 신나게 놀며 가족 모두가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음식이며 아이들 놀이도 좋았지만 세 아이의 부모로 그리고 사역자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고민들을 마음 꺼 나누었다는 것이 가장 큰 위로와 격려였습니다. 나이는 제가 4살이나 많고 OM 기수도 제가 선배이지만 이곳 발칸 현장에서는 저보다 한참 선배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 여러 가지로 부럽고 그리고 멋진 가정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직접 아이들 도시락에 김치며 맥심커피(화이티 골드) 등 이것저것 싸주셔서 저희가 돌아와서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김동훈 선생님댁 앞에서
40일간 지낸 바르를 떠나며
이곳 몬테네그로 바르에서의 43일은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일상의 적응"일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예배를 드리고 마트에 가서 어떤 음식이고 어떤 부위의 고기인지 눈으로 짐작하고 계속해서 또다시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마음을 쉬지 못했습니다. 크로아티아로 갈 차를 알아보고 숙소를 알아보고, 또 한국의 이삿짐을 마무리하고 자그레브의 집을 알아보면서.. 마땅히 이곳에서 허락하신 은혜와 쉼을 누리기는 퍽이나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여전히 체력이 올라오지 않고 갑자기 정전이나 단수 같은 것이 있기도 하지만 이곳이 참으로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바르 복음주의 교회 - the living room에서 마지막 주 설교를 하며
몬테네그로의 그냥 평범한 뒷산 - 한 번도 올라가 보지 못해서 아쉽다.
아이들에게는 이 기간이 즐겁게만 기억되기를 ..
앞으로의 여정
12년 전 토르기르 조선소에서 일하던 모습
43일의 몬테네그로 바르의 여정을 마치고 알바니아에서 발칸 유럽권의 OM 선교사 수련회에 4박 5일 여정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이곳 바르에서 1일을 보내고 제가 12년 전에 사역했던 크로아티아 토르기르에서 4일을 보내고 자그레브로 갑니다.
토르기르는 12년 전에 조선소에서 로고스 호프 개조 작업을 하던 곳입니다. 그때 교회를 세워달라고 기도했던 토르기르에 지금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작년 답사 때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가족이 다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때의 은혜를 이제는 가족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5월 18-22일: 알바니아 OM 발칸 유럽 선교사 수련회
5월 22-23일: 못 네그로 바르 1박
5월 23-27일: 크로아티아 토르기르/스플릿
5월 27-6월 10일: 자그레브 임시 숙소 - 정착할 집 찾아 이사하기,
이후 : 한국 이삿짐 도착 / 거주 비자 신청
후원 계좌 국민440290-29-001663 한국오엠 강민구
사역 보고 및 선교 나눔/ 강의 문의:카톡 Roireh78, mingookang7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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