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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오직 본질의 문제이다 [캄보디아 김수경 선교사]
아시아 | 캄보디아 | 김수경
- 조회 : 262
- 등록 : 2022-03-08
뭘 하느냐? 어떻게 하느냐? 왜 하느냐? 그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은 오직 본질의 문제 즉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서가 되어야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질때 어쩌면 가장 먼저 잃어버리게 되는것이 바로 이 본질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바울은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경고하고 자신을 쳐 복종케 하는 것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내 자신이 버림이 되는 본질을 잃어버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선교의 연수가 적을 때 해야 할 일들과 이루어 지는 일들에 눈 가리워 봐야 할 본질을 볼 수 있는 여력이 없을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 연차 선교의 세월이 깊어져 가면 갈수록 더 선명하게 보여지는 이 본질에 대한 의문과 고뇌의 문제들
그래서 더더욱 두려워 집니다. 이 길이 잘 가고 있는 것일까? 이 길의 끝이 주님을 향하고 있는 것일까? 이 모든 일의 결과가 오직 주님의 영광 뿐일까?
오늘도 조용히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속삭여보는 질문 하나
"주님 지금 저 잘 가고 있는 것 맞나요?"
캄보디아 시엠립 덕신 미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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